-_-. 뭐 이제 내용은 어찌되든 그러려니 합니다. 나루토 니가 좋은거 다 해먹고 그냥 맘대로 맘대로 해. 사스케를 데려오든 싸우든 죽이든 안싸우고 여기저기 머리숙이고 다니며, 싸우지 말자고 하든. 그냥 제발 카카시만 많이 나오게 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 스승님이잖아! 줴길.


라이카게에게 사스케를 용서해달라고 대신 빈다며 나서는 나루토와 동행해준 카카시, 야마토(텐조). 아놔 이 커플 애 핑계대며 같이 여행떠난겁니까.ㅋㅋ<<. 나루토 보호라는 명목하에 카카시선배, 카카시선배 하며 잘도 졸졸 쫓아다니는 텐조를 보고 있자면 귀여워 죽겠습니다. 게다가 하극상이니까. 푸핫.

아무튼..-_-. 그런 나루토 앞에 우치하 마다라가 나타나고. 순식간에 야마토와 카카시가 협공함. 같이 암부에서 손발을 맞췄던 사이(<<뭐, 손발만 맞췄겠습니까. 입도 맞추고, 몸도 맞추고 할 건 다 했겠죠)라서 그런지 호흡이 아주 척척. 아놔 멋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직 카카시의 손에서만 눈부시게 빛나는 라이키리. 사스케의 치도리류따위 저리 워워. 원조는 이거다!! 아 저 강하고 화려한 간지..ㅜㅠ


적에게 맨날 윙크질하는 캌센.(;;) 아무튼........ 이런 클로즈업이 흔치 않아서.. 아 눙무리..ㅠㅠ. 처음 등장부터 아마도 끝날때까지 계속될 카카시의 나루토 보호.....

나루토 이 호로자슥아, 가만 생각해보면 니가 제일 감사해야 될건 카카시란 말이다. 머리가 있으면 생각 좀 해. 니 아무것도 못하던 꼬꼬마 시절부터 지금까지 카카시 없었으면 니 목숨은 백개라도 모자랐다고. 술법개발도 카카시의 뛰어난 지혜가 없었으면 그 짧은 기간에 어디 가당키나 했겠니????? (그런 의미에서 나루토가 며칠만에 선인술을 익히고 온 건 솔직히 개사기. 페인이 들이닥쳐서 급한건 알겠지만.. 나루토, 처음부터 천재였나? 그런 설정 아니었잖아????? 게다가 너무 급격한 성장. 밸런스 좀 적당히 맞춰주지는;)


히밤. 마지막 회상장면은 나루토가 사스케 용서해달라며 라이카게를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던 모습. 진촤 저런 스승이 어딨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왜 이런 카카시를 아무도 몰라주는거야 나루토에선. ㅠㅠ 으흑.

사실 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사스케가 5카게들 회담에 난입하자, 바로 꽁무니빼고 사라져 버린 나뭇잎의 호카게 단조ㅡ가 사라지자 마자, 호카게 자리를 대신할 '믿을만한 닌자'로 카카시가 언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가아라가!!!!!!!!!!!!!!!!! 악!!!!!!!!!!!!! 역시 가아라. 제 눈은 어디가지 않는군요. 글쎄, 내가 캌센 다음으로 널 좋아한다니까??????????? 처음부터 내가 널 알아봤다구!! 촤식이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ㅠㅠ(내 눈엔 너도 수니까 커플링은 접어두겠어.ㅋㅋㅋㅋ)

됐어. 이제 사스케든 뭐든 다 필요없고 이대로 어서 단조가 토꼈다는 걸 나뭇잎에 알리고, 어서 카카시를 호카게로 임명시켜라. 이 만화가 가야 할 길은 그거다!!! 다른건 일단 다 접어둬!! 제일 급한건 그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중요한 호카게 자리를 이대로 비워놓을 셈이냐?? 그럴 수 없잖아??????

물론 카카시 성격에 절대 받아들일리 없습니다. 100% 거절하겠죠!! (아놔!! 그런 점까지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군요ㅠ 당신은!!!!!!!!!!!!) 그러니까 지금 카카시가 마을에 없는새에 그냥 호카게 임명시킵니다. 그 아름답고 고고하고 매력적이고 청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귀여우며, 그러나 강한 닌자의 포쓰를 뿜어대는 그 미모를 나뭇잎 마을 호카게 바위에 양각으로 새기란말입니다!! 제일 크게!!!!!!!!!!!!(복면off 필수)

하타케 카카시. 제6대 호카게.(단조를 호카게로 인정 안 한경우.) 이 얼마나 아름다운 전개인가!ㅠㅠ 게다가 그렇게 떠맡겨 버리면 카카시는 꺼벙한 눈으로 한숨 쉬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할 사람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빌어먹게도 멋있군요, 당신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쯤에서 가아라 한 컷. 많은 원로 카게들 사이에 가장 어린 카제카게. 그러나 의젓하고 똑부러지게 그 존재감을 확실히 함.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태인가요.ㅠㅠ

나이답지않게 섹시함.ㅠㅠ 사스케는 작가가 작정하고 '섹시'를 모토로 그리고 있는만큼, 솔직히 외모는 최상급에 가슴팍까지 풀어헤치고 다니니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지만. 가아라는 굳이 그런 의도 없이도 저 혼자 그냥 색기가 넘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병맛이었던 469화. 사쿠라, 그렇게 단호하게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 하더니 결국 한다는게 나루토한테 그런 고백을 하는 거였니.ㅡㅡ;;;;;;;; 차라리 난 더이상 사스케를 쫓지 않을거고 나뭇잎을 위협하는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하는게 나루토에겐 더 충격적이었을듯;;

아무튼 사쿠라의 말에 텐조가 흥분하며 말을 하려고 하자 조용히 저지하는 카카시. ㅠㅠㅠㅠㅠ카카시의 이런 모습이 너무 좋은겁니다, 저는!!ㅠㅠㅠㅠㅠㅠ 정말이지 지켜봐줄때는 가만히 지켜봐주고, 믿어야 할때 아무런 의심없이 믿어주면서도, 지나친 부분은 정확하게 제어합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한순간에 파악하고 정리하며 모두를 적절하게 리드하는 능력. ㅠㅠ 화려하거나 눈에 띠게 나서는 일은 없지만 진짜 저런 섬세한 부분은 따라올 자가 없어요.


마다라가 나루토 앞에 나타나서 했던 이야기는 이타치의 삶에 대한 진실이었습니다. 물론 마다라가 자신에게 좀 유리하게 바꾼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사스케도 마다라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나뭇잎을 부수겠다는 둥 또 엄청나게 비뚤어져 가고만 있고, 전 그게 맘에 안들뿐이고.

아무튼 이타치와 사스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사스케가 왜 복수를 하려는지 이해가 갈것같다고 하는 나루토. 의아해하는 사쿠라들에게, 마다라에게 들은 '진실'을 무심코 꺼내려고 하지만.. 역시나 카카시의 적절한 저지. 그리고 나루토가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마다라가 돌아간 후, 바로 저렇게 상황파악 들어가서 일단 비밀에 부치기로 했군요. 아놔 진짜 저 빠른 판단력, 좋은 머리..ㅠㅠㅠㅠㅠㅠㅠ 줸장. 카카시와 시카마루 장기두는거 한번 보고 싶군요..ㅠ 아이큐 200이 넘는 시카마루.ㅋㅋ 누가 이길까........ㅜㅜ

카카시 또한 이타치가 마을을 그렇게 나간 이유를 듣고 꽤나 놀랬었죠. (그래 캌센.. 이타치는 이유없이 캌센을 버리고 떠난게 아니었어요. 우리 이해해 줍시다.ㅠㅠ 그런데 왜 당신과 연관된 사람들은 이렇게 끊임없이 죽어나가는 건가요......ㅠㅠ)

그나저나 맛살은 캌센 얼굴 좀 제대로 그리지 못할까???????? 안그래도 그 미모를 70%나 가리고 다니는 사람인데 비율이랑 얼굴형 좀 신경쓰란 말야!!!


이건 470화 마지막 장면. 반 이상이 다 죽어나간 아카츠키에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인간(?)인 키사메.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었는지, 어쩌다보니 살아남게 되어 이리 강한 놈으로 나오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칼 사메하다가 모습을 바꾸었다. 블리치냐!!!!!!!!!!!!!!!!!!!! 

키사메가 미수급의 차크라를 가지고 있다는 둥, 사메하다도 능력이 굉장한 것 같고. 암튼 엄청 강한 놈으로 묘사되어 지금 팔미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분명히 기억합니다. 이타치와 키사메가 나뭇잎마을에 찾아왔을 때, 카카시와 싸우고 싶어 날뛰는 키사메에게 이타치가 말했었죠. "아무리 너라고 해도 저 사람(카카시)과 붙으면 무사하지 못한다." 라고.(그래놓고 정작 이타치 본인은 카카시를 72시간동안 고문한 뒤, 자신들의 아지트로 납치하려 함.*-_-* 이타카카 만세.<<) 적어도 카카시가 키사메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입니다. 그런데 키사메는 이리도 강한 캐릭으로 묘사되고 있고, 캌센은 뭐 이제 거의 동네 아저씨 수준 -_-..........이게 말이 됩니까ㅅㅂ.....

자, 이 만화 캐릭간 능력치 밸런스, 지켜보겠습니다 맛살.(으득)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또 이래저래 복잡해져만 가고 있는 나루토. 하지만 간단하게 결말짓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시 얼굴공개!!!!

카카시 여왕님, 얼굴 고귀한 것은 잘 알겠사오나, 하해와 같은 은총을 베푸시어 한 번만 공개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럼 모두들 그 아름다운 미모에 성은을 입어 닌자세계에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ㅠㅠ(오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이 지경 아닙니까.......-_-;)





2009. 11. 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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