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word : 망상 / 한탄 / 이사 / 카카시☆



1.
요즘에는 부쩍 뭔가 수다 포스팅을 많이 하는 기분인데요........ 지금 집이 폭격 5분 전 피란민 상태 같으므로.. 어쩔 수 없으므로.. 내 잘못이 아니므로.. 그냥 수다나............ 흙흙..ㅠㅠ 이사 자체도 급 결정되었지만....... 이사 날짜도 급 결정되어........ 이번주 월요일까지도 몰랐던 이사 날짜가.. 이번주 일요일이 되었다는 것은.......... 대체 무슨 말입니까 으사양반. 뭐, 예상을 전혀 못한 건 아니지만요. 큰 돈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니..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후후. 그리고 내 통장도 덩달아 파산.

여튼 그런고로......... 느긋느긋 찔끔찔끔 하고 있던 정리를... 하려니까.. 이게 정리인지 더 어지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사야 포장이사긴 하지만............ Aㅏ............ 나 당신들한테 내 짐 못맡긴다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다 들고 옮길 거라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만지지 말라거!!!!!!!!!!!!!!!!

........하는 짐이 제 짐의 반 이상인 것 같아요.

............제 온갖 덕질의 흔적들이...... 후............ 난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구나.. 대체 공연은 몇번을 간 거니.. 오늘 세어보다가 머리가 어지러워 그만... 간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 돈이면...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 돈으로 카카시 덕질할 궁리를 하는 내 사고회로를 보고는 그냥.. 그래.. 이 덕질이나 저 덕질이나....... 넌 그냥.... 쩝.

옷 화장품 뭐 책 등등 다 필요없음.. 알아서 옮기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거기 가는데 없어지기야 할까. 없어지면 또 사면 그만. 별로 걱정 안됨........

그러니 동인지와 피규어와 만화책과 디비디와.. 그 외 굿즈들이나 잘 챙기고 싶은데요. 솔직히 진짜 귀찮읍니다. 덕질이고 뭐고 필요없네요. 진짜 귀찮아 뒤지겠다. 눈 감았다 뜨면 알아서 정리되어 있음 안되겠니... 알아서 움직이면 안되겠니....... 카카시야........ 나 알고 있어.. 너 밤이 되고 내가 잠들면 깨어나서 움직이쟈나.. 너 살아이쨔나.. 살아 있는 거 맞........(크흡

...........이 포스팅이 이 집에서 하는 마지막 포스팅일 것 같습니다.



2.
그놈의 책상 책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이제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강하려니 대강은 또 못하는 나란 년.. 미친 온갖 가구를 다 보고 있네.. 무슨 신혼살림차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ㅏ.. 신혼 살림 맞나. 어케하면 카카시랑 더 잘지낼까 그거 고민하면서 이 지경이 됐는데.......... 그럼 맞지 않나.... 

그니까 몸만 오라고 이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손가락에 물한방울 안 묻히게 해준다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침

후.. 방 구조 이것저것 고민하던 차에, 몇가지 후보를 정해 주변에 물어보았는데.. 이래저래 슬쩍 꺼려지던 옵션2를 보신 어떤 분이.. 어.. 이건 카카시 방구조랑 똑같은데요. 해서.......... 매우 흔들리고 있읍................ 나랑 살자 카카시야.. 젭알..ㅠ


.............누가 카카시는 왜 투디인지 제발 말 좀 해주세요.
나 진짜 못살겠다.



3.
나루토 애니 636화가 나왔나봅니다.
젠장.. 제가 나루토 애니 지금은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요,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게 검색 유입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636화 네타 리뷰한 게 왜 하필 애니 화수 치면 첫화면에 떠가지고 시벌 원치도 않는 유입이 개터져요. 심지어 636화로 검색하는 것도 아닌데 뜨는 건 뭥믜?!?! 정확히 629화였나? 뭐 그거 나왔을 때부터 포스팅이 검색화면에 노출되는 바람에.. 시벌 애니 검색했다 들어온 온갖 잡것들이 한참동안 들락거리면서, 걍 궁금해서 들어왔음 처보고 꺼질 것이지, 한마디씩 꼭 하고 가지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또 네타 636화가..ㅋㅋㅋㅋ 카무이 공간서 카카시가 현남친이냐 구남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다가 현남친을 택하고 오비토를 걷어차는 내용이지 않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씐나서 드립 좀 치지 않았겠냐구요? 아오.. 이노무 악플러들은 제가 신나면 신나할수록 악플을 달더라고요^^ 질투나나봄.

이미 몇주 전에 그 글은 임시로 닫아두긴 했는데, 닫아뒀음에도 오늘 이정도 유입이면.. ㅅㅂ 안 닫았으면 대체 얼마나 들어올 셈이었던 거고 나능 악플을 또 얼마나 받아처먹었을까를 생각하니 조금 설레는군요. ㅡㅡㅗ 그 리뷰 제목이 '카카시 너 정말 많이 봐주고 있었구나..' 뭐 대강 이런 거였는데요. 카카시가 존나 봐주느라 질질 끌다가 한번 맘 먹으니 발길질도 잘하고 죽빵도 잘 날려서 제가 마음이 설레가꼬*-_-* 글케 쓴 건데 그게 그렇게 거슬리고 짜증나능가봉가ㅋ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래. 우치하는 만화 내내 그렇게 해처먹었으면 되지 않았냐.ㅡㅡ(지금도 눈깔놀이 해처먹고 계시담서요ㅡㅡ)



4.
............망상망상.
영화 간신의 여파가 은근 쩌는군요. 사실 영화는 그저 그랬는데 말이에요. 원래 연산군은 아무리 못해도 중박은 치는 소재란 걸 감안하면 뭐..ㅎㅎ 딱히 반전이 존나 있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감동이 있던 것도 아니고.. 걍.. 정말 스토리에 대해 말하라면 할 게 읎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시대물은 좋은 것이다.
제가 시대물의 ㅅ의 맛도 잘 못살리는 저주받은 닝겐이라..(좋게 말하면 모던한 걸까. 아니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뭐 잘 엄두는 못내긴 하는데요.

.............카카시는 주지훈 역인 게 좋겠어요.*-_-*
(아니 뭐 그렇다고 카카시가 '간신'이란 건 아니고..............;;;;;;;;;;;;;;;;;;;;;;;;;)

하 근데 이런데서도 저나 다른 카총분들이나.. 참 상마이너구나 싶은 게.. 보통 이런 때.. 수는.. 흔히 여주에 대입되곤 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전 영화보기 전부터 줄거리 듣고나서 카카시 대입할 생각은 아예 버렸거든요.

채홍? 방중술?
미쳤음?????????????????????????????????????

내새끼한테 왜 그런 짓 시켜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카카시는 모든 게 잘나서 굳이 궁에 잡혀들어와서 그딴짓 안해도 풍족하게 잘 먹고 잘 살고 그런 거 훈련 안 해도 걍 태생이.. 엉ㄷㅓㅇ이ㄱ ㅏ......................... 더는 말하지 않겠읍니다. 어쨌든 내새끠한테 그런 짓 안 시킵니다-_-. 그 외에도 뭐 비엘쪽으론 딱히.. 나오능 인물 구도는 없어서 막 보고 나왔을 땐.. 그런갑다.. 검무 좋다.. 이 생각만 있었는데.

영화서 주지훈 역할이..(극중이름 까머금;) 채홍해서 데려온 여자들 앉혀놓고 그림 걸어놓고 막 설명한단 말이에여.. 여주도 눕혀놓고 이렁거 저렁거 가르쳐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ㅏ.............................
여자를 잘 아는 카카시는 매우 설렙니다.
전설의 레전드 호색꾼 카사노바 정도면 좋겠어...................orz....................
(문논 주지훈이 바람둥이였던 건 아닙니다. 그냥.. 잘 알더이다. 참나.)

제가 얘기한 적 있던가여?
전 바람둥이 카카시도 좋아합니다......... 그런 설정 좋아여.. 솔까말 카카시는 주변에 여자가 꼬이게 되어 있쟈나요.. 저런 놈을 그냥 두는 건 좀 예의가 아니쟈나요......... 후.. 그리고 원래 노멀 바람둥이를 깔아먹는 게 또 일푸...ㅁ......

어..어어? 아저씨.. 이게 무슨 짓이에요? 이상해여 싫어여 하지마여! 어라 기분이 이상해.. 헐 이게 머양.. 헐 흐읏..! 하는 멍청한 아방수는 싫지 말입니다.-_- 니도 달릴 거 달린 새끼가 대체 얼마나 뇌가 청순하고 성욕이 고자수준이면 그게 뭔지도 모르세요. 말이 되세요???ㅡㅡ 몰라서가 아니라 존나 너무 잘 알아서 오히려 지가 깔릴 판이란 사실이 너무 황당해서 동공지진 일으키는 수가 좋습니다. 비엘 그러려고 파능거 아닝가. 훗. 그리고 카카시는 그런 점에선 정말 완벽...(....)

여튼 뭐.. 카카시가 아무리 바람둥이여도..... 징짜 여자랑 엮을 건 아니니..
같이 본 분들과 함께 망상망상 하다보니까.. 여자한테 방중술을 가르치능 게 아니라..........
모종의 (정치적인) 이유로 나루토한테 여자를 공략하여 녹여먹는 스킬.. 테크..니ㄱ............을 가르치다 지가 가르쳐준 거 나루토한테 고대로 당하며 잘먹고 잘산다는 햅삐엔딩 스토리 흘러갔........(..........)


이거 진정한 역키잡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역키잡은 진리예요.
왜 이 세상은 역키잡이 마이너인 걸까요. 진지하게 세상이 잘못된 것 같읍니다..........

뭐 스토리능 더 풀려면 매우 복잡하지만.. 대강 머 걍.. 왕은 오비토인 게 딱이겠고......(..........) 근데 제가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만화 내 오비토도 연산군만큼 미치진 않았던 거 같음..(...) 그래 니가 연산군보단 똑똑하겠지... 오비토는 단순하게 미치는 놈은 아니라서 스토리가 더 복잡해진다.. 린 넌 중전하세요.. 카카시랑 셋이 삼각형 그리세요... 제 3의 세력도 있고.. 복잡하고... 머리 아프고... 그리고 해결은 언제나 날토가 하지.

...........오비토가 만화서 그 꼴로 나타난 순간부터, 어느 틈엔가 썰을 생각하다보믄 오비토가.. 서브 비스꼬리하게.. 막 카카시와의 애증관계를 담당하고.. 막 거기에 나루토가 나오고 막막.. 그러다가 나루토한테 좋은 거 다 만들어주고 본인은 퇴갤하능... 그런 구도가 막.. 제 뇌 속에서 횡행하는데요............... 너란 오비토................... 후........ 어째 딱 포지션을 그래 잡아가꼬...................

여튼 카카시가 전설의 레전드 바람둥이였지만 사실 그 이면엔 나름 사연이 있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정치적 알력 싸움에 카카시가 (나름) 히든 카드라고 나루토를 준비하게 되었능데.. 상황과 나루토의 의외성으로 인해 당초 생각과는 다르게 흐르지만 하여튼 결과적으론 히든카드로써 잘 써먹고.. 나루토도 카카시한테 배운 거 카카시 본인한테 잘 써먹는 다는.......... (이게 중요하지...) 그렁 이야깅가봉가.

그래서 누가 써주실래요?


저 딴 건 됐고 카카시가 존나 끼부리능 표정과 자신만만한 태도로 (겁도 없이) 날토한테 이거 저거 가르치는 게 보고 싶은데요..
.......미친놈..........(................)



5.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창작욕구가 솟아오르지만 전 짐을 싸야 합니다.
밤에 맨날 짐싼다고 부시럭 대느라 일하면서 졸아요.. 하하하...

..........요새는 별로 우울열매를 처먹지 않아서 머리도 아무 생각이 없고 그냥 난 아무 생각이 없고...
문제는 우울하지 않으면 웬만해선 뭐 쓰고 싶단 생각이 안 든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망상 덕인지 웬일로 좀 써볼까 싶응 거슨.. 조흔 징조인데.. .....이사 왜때문에요..ㅠㅠㅠ 이왕 일케 된거 빨리 끝나버렸으면 조케따..

........이제 다시 카카시와 쓸 신혼방 궁리를 하러 가겠스ㅂ.......
..........왜 내글 보고 악플 다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래 미친 것 같겠지..

차라리 미쳤으면 좋겠다긔.. 니들이 이 심정을 아냐긔.........ㅡㅡ








2015. 6. 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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