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으으으은황.



1.
........와.. 카카시 맨얼굴이다 뭐다 한 게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게 4월 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7월이야!?!? 어? 내 5월은 어디가고 6월은 어디갔죠. 아니 그보다 2015년의 절반은 어디로 간 것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황당하네. 뭐했다고..............
그래서 전 두 달이 넘도록 카카시 얼굴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안하고), 그러면서 맨날 카카시 보고 싶다고 빛의 검을 잃어버린 리나처럼(슬레이어즈 트라이를 보지 않으신 분은 절대 공감 못할 비유......<<......) 살고 있는 것인가요? 이건 뭐 좀비가 따로 없네요......

=> 카카시에 굶주린 좀비상태.(특히 시각적 자극이 매우 시급합니다.. 그림..그림 호시이...)


2.
아직도 제 방엔 침대뿐입니다. 결국 다 주문제작 맡겨서... 만드는데 3주 걸린대요. 그리고 그 3주 지났어요 이제. 오늘 배송 올 거예요. 이것은 또 진격의 짐 정리가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지요.........ㅅㅂ 날 죽여라 그냥. 이젠 정리고 뭐고 난 그냥 다 관두고 싶다.. 책상이 온다는데 기쁘지가 않고.. 책장이 온다는데 귀찮기만 하다......... 하지막 막상 오면 기분 좋겠죠.. 그렇겠죠.. 그래야만 해... 원래 원목에서 피톤치드인지 뭐시깽인지가 나와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뭐 향도 좋고 뭐 그렇담서요? 아놔 제발 내 스트레스 좀.. 어떻게 좀 해줘.. 내 통장 거지 만든 값어치는 해라...........

=> 한달 간 난민상태.


3.
오늘 가구가 온다지만 전 오늘 집에 없습니다.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세상이 제게 왜 이러죠?
한달 동안 일하고 짐 정리하고 뻗고 일하고 짐 정리하고 뻗고 일하고 짐 정리하고 뻗고. 무한루프. 사실 가구가 와도 담주까진 짐 정리할 시간도 없습니다. 피곤과 신경증과 스트레스에 푸욱 찌들어 있음. 그리고 보람도 없음. 세상은 될놈될 잘놈잘일 뿐이고 공부도 적성이라 외치고 싶다.. 자기 적성에 맞는 생활을 합시다 여러분. 전 어릴 때부터 공부가 적성에 안 맞아서 어쩌다 하고 싶을 때만 하고 살았습니다. 세상 모두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참 놀랍죠. 이렇게 스트레스가 터지는데도.. 그래도 작년 하반기처럼 좆같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직장은 잘 찾읍시다 여러분.

=> 그냥 쩔어있다.


4.
적절한 스트레스는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물론 지금의 스트레스는 결코 적절한 수준이 아니지만.-_-.. 여튼 탱자탱자 놀거나 시간이 엄청 남아 돌 때보다 오히려 어디 딴 데서 좀 시간도 뺏기고 찌들고ㅡㅡ 벗어나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지겹고 짜증나고 폭발할 거 같아야 시벌 내가 소설을 쓰고 말지!!! 하는 기분이 든달까-_-.
아무리 힘들어도 꾸준히 하루에 몇줄이라도 쓰는 버릇을 들이려고........ 들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여러분. 성실함도 기질입니다. 저처럼 네츄럴 본 게으른 자는 가장 못하는 것이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_-
그래도 뭐 똑같이 골 터지고 스트레스 터져도 일보단 글 쓰는 게 낫습니다. 물론 머리는 글 쓰는 게 훨 힘들지만. 한문장이라도 쓰겠다고 하루종일 찌든 뇌를 더 괴롭히고 쥐어 짜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느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의 그 오묘함이란....-_-.........

=> 포스팅만 안 했을 뿐 혼자 카카시를 파고 있었다.


5.
주변의 추천으로 <냉ㅈ고를 ㅂ탁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정주행 하였습니다.
최솊 사랑해요.......(.......) 쓰리디로 겨론하고 싶은 남정네는 참으로 오랜만에 봅니다. 하지만 그는 품절이죠. 항상 그렇죠. 다 품절 아니면 게이거나 게이거나 게이거나........ 어쨌든 최솊 머싰네요. 심지어 덕후야.ㅋㅋ 요리하능 남자 존나 좋아합니다. 이상형이랄 게 딱히 없긴 한데(물론 카카시지만 카카시지만 카카시지만 카카시는 현실에 없쟈나요. 저 그 사실을 착각할 정도로 미치진 않았어요.), 굳이 꼽으라면 요리 잘하고 좋아했으면 좋겠읍니다. 왜냐하면 저는 가만 내버려두면 굶어죽고 말지 뭘 그렇게 차려먹는 닝겐은 아니기 때문이죠. 남 차려주는 기쁨은 물론이거니와 내가 먹는 기쁨도 모르는 닝겐이기 때문이죠. 먹을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식도락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친구들이 구석탱이 맛집 찾거나 식사 메뉴로 30분씩 고민할 때마다 세상에 그런 시간낭비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누가 해주면 잘 먹습니다. 데헷^-^*
........사실 구남친들 중에 요리 잘하는 놈이 하나 있긴 있었는데요. 그것 말곤 존나 다 쉣더뻑이었더랬죠. 안 좋은 기억-_-.
여튼 최솊 머싰고 귀여워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 다 귀여워요....... 아, 차애는 김ㅍ.......(.......)

=> 변함없이 투디 내남자 카카시랑 잘 살고 있다.(응?) 요태카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카카시 논 자유의 모미 아냐♥
(근데 사실 자유의 모미 아닌 건 내쪽이 아닐까...-_-....)


6.
그래서 카카시는요.
아놔 연재 끝나서 그림 못보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찾아보면 되지 않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검색질 잘 안하는 이유가 찾아봤자 다 본 거 아님 그림 수백장 보면 그중 맘에 드는 건 몇장 있을까 말까라..ㅡㅡ 스트레스가 더 쌓입니다. 그럴 시간도 정신적 여력도 없을 뿐더러.. 아 그냥 누가 내 눈앞에 던져줬음 좋겠다.... 물론 눈앞에 언제나 있긴 있습니다만......<<..............
마사시 이새끼야 이상한 건 그만 그리고 카카시 일러집이나 내라 시붱.. 만화 필요없어 스토리 필요없어 그냥 그림이나 그려 넌..

=> 매우 굶주린 상태.


7.
이런 쓰잘데기 없는 포스팅 정말 하기 싫어합니다. 이제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읍니다...흙ㅠ
그리고 해뜨기 전에 잠 좀 자봤으면 좋겠군요........ 스트레스 받으면 밤에 잠을 못자서ㅠㅠㅠㅠㅠㅠ


8.
...........근데 누구 카카시 호카게 피규어 소식 아시는 분 없나여? 나올 것처럼 하더니 안 나오는 건가여? 나 존나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나오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같은 호구가 몇명인데 왜 돈벌이를 마다하는 거죠 gem?!










2015. 7. 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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