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진짜 좆같아서 그냥 말하겠음. 언제는 그냥 안 말했냐만 진짜 뇌와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지껄여보겠다.
왜냐하면 내가 나루토뿐 아니라 덕후인생을 살아온 이후로 덕질하다 지금만큼 기분이 더러웠던 적은 없으니까.

잘난척을 하는 거라 생각하든 나르시즘에 미친년이라 생각하든 상관없어. 광역저격이라 까든가 말든가.
왜냐하면 난 내 기준에 수준미달이라고 생각되는 것들한테 욕먹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
하등한 생물들한테 욕 먹어 봤자잖아^^

그리고 이런 기분 느낄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난 남녀차별주의자도, 인종차별주의자도, 부에 따른 신분차별주의자도 아니지만 지적능력 차별주의자는 확실히 맞는 것 같다.

무식한 것들을 보면 소름이 돋아 말 섞는 것도 싫거든.

물론 여기서의 무식은 단순히 가방끈 길이를 말하는 게 아님. 나부터 그렇게 특별한 인간도 아니고.
그냥 기본적인 사고력과 개념 이야기지.
차별주의자라 욕해도 어쩔 수 없음. 사실인 것 같으니까. 정말 혐오스럽고 싫다. 무식한 것들.
만화책 읽기 위해 박사학위라도 따라는 소리 아님.

기본적인 작품 감상 능력 정도는 있어야 할 것 아냐.





이쯤되면 이건 캐릭터 문제도 아니다. 캐릭터 애정도를 떠나서 지금 나루토 만화 자체에 문제를 못 느끼거나 쉴드치는 것들은 뇌가 없는 거다. 수준 떨어진다고. 책 좀 읽고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무식한 새끼들아.

솔직히 개념있는 분들 중 나루토 독자층 나이 어리다고 하며 그냥저냥 위로하는 분들도 많지만,

아주 재수없게 말하자면.
난 중딩때도 그것들 같은 수준은 아니었다.

내가 나루토 독자층에 정말 놀라고 실망한 첫번째 사건이 바로 이타치가 사스케 이마 손가락으로 퉁기며 널 사랑한다고 하고 승천했던 그 에피소드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감동적이라며 질질짜는 행태를 보고 소름이 돋고 어이가 없어서 내 멘탈이 하늘로 승천하는 기분이었지.
어쩜 무식하고 읽을 줄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어떻게 그 거지같은 흐름과 역겨운 우익논리를 그 얄팍하고 지랄맞은 눈속임에 눈치도 못채고 넘어갈 수 있을까. 와우.
눈물나는 형제애?ㅋ

주입식 교육의 폐해란.
학교에서 시, 소설 하나 칠판에 써두고, 이건 무슨 주의, 어떤 성격, 주제는 뭐. 의의는 뭐.
이따위로 집어넣고 있으니까 대갈통에 글자 읽어서 집어넣기만 하면 그게 다인 줄 알잖아.

기본적으로 감상을 못해.
읽을 줄을 몰라. 문맹 아니라고 다 읽을 줄 아는 게 아닌데 말이지.
행간도 못 읽어, 함의도 파악 못해.

결정적으로 비판도 못해.

더 웃긴 건 누가 비판이라도 하면 큰일나는 줄 알지 아주. "그렇게 싫으면 만화 보지 마" 따위나 지껄이는 수준미달들과 무슨 이야길 하냔 말이다.ㅋㅋ

주제파악이 안되니 그 주제가 안드로메다로 사라져서 목적보다 수단이 우선이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그지같은 짓거리를 만화가 전반적으로 행하고 있어도 그저 누가 더 쎄네 술법이 어떻네 누가 더 불쌍했네 따위로 싸우고들 있지. 기본이 안되니 당연히 내용이 기본을 못 갖췄을 때 그걸 눈치채는 능력도 없어.

눈깔만 달고 있는 버러지들도 아니고.

내가 요즘 드라마 정도전을 보는데 말이지, 거기 아주 딱 맘에 드는 말이 자주 나와.
밥버러지들.





왜 정도전같은 지식인들이 세태를 보며 분노를 못참고, 열받아 하는 줄 알아? 그래서 결국엔 자기 목숨도 던져가며 바꿔보려고 발버둥 치는 줄 알아? 그 가장 기본 요건이 뭔줄 알아?

배움. 지식. 사고. 개념.

알아야 보이는 게 있는 법이다. 한마디로 무식하면 문제 인식도 안되고, 기본적인 논의조차 안돼.
백성들은 소중하지만, 무식하고 길들여진 백성들은 어느 순간엔 분명 독이 되기도 하거든.(대표적인 게 선거 때지.)


 
난 솔직히 리뷰라고는 카총분들 것 말고는 보지도 않고, 사실 거의 그것조차 잘 안봄.
내가 보고 내가 쓰는 걸로도 충분히 열받거든.

근데 나한테든 그분들한테든 지랄 떠는 것들은, 일단 너무 무식해.
우리가 열내는 게 매우 우습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거든? 그냥 열폭으로 몰아붙이면 다인 줄 알지.
그거 진짜 무식해 보여. 말이 안 통할 게 훤히 보여.

솔직히 말해줘?
내가 열내는 건 니들보다 볼 줄 아는 게 많아서야^^ 알면 열받을 수밖에 없다고. ㅇㅋ?

하. 그렇다고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걸 보라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내가 하는 생각을 남은 못한다고 무식하다고 몰아붙이는 게 아니란 말이다.

적어도 그 어떤 시선도 분석도 받아들이거나 비판적으로 거부할 만한 기본적인 자질과 자세 자체가 없다는 거다.
요컨대 "능력"의 높낮음을 탓하는 게 아니라, "의식"의 유무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거. 마음에 안 들고 지생각하고 다르면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비판을 하면 될 일이지, 욕이나 싸지르잖아. 덧글로든 뒷구멍으로든.

하긴 당연하지, 작품을 비판적으로 못보고, 비판적으로 볼 필요성조차도 못 느끼고, 그걸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남의 비판적 시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리가 없겠지. 작가가 신인 줄 아냐? 정신이 제대로 박혔으면 이쯤 되면 마사시가 미친 놈이란 걸 눈치는 채야지. 씁.



그런 의미에서의 함량미달.
말도 수준이 맞아야 하지. 수준 미달이라 논의 자체가 안 된다고, 니들은.

불행하게도 이건 농담이 아니다.
착각도 아니고 거짓말도 아니고, 니들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하는 말도 아니야.
사실이지.





이 만화의 메시지가 전복된 지는 오래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마다라같은 바퀴벌레를 사상적으로 편드는 밥버러지들이 득시글거린다는 게 가장 큰 증거다.

그건 오롯이 작가 책임이다.

전쟁이 나쁘든 좋든 싸움엔 목적이 있게 마련이다. 적어도 작품 속에 나오는 전쟁이라면 더더욱 그래야해.
결국 목적은 온데간데 없고 살육전으로 번져가는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낱낱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 자체가 "주제"가 아닌 이상.

그런데 이 전쟁은 목적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걸 정당성을 잃은 수단이 집어 삼킨지 오래다.

나루토랑 사스케가 지금 저기서 왜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이 만화는 닌자를 부수고 싶은 거야, 지키고 싶은 거야. 뭘 하고 싶은 건데? 뭘 지키고 싶은 건데?

친구?

나루토는 아직도 호카게가 되고 싶은가?
사스케는 진심으로 호카게가 되고 싶은가?
나뭇잎 마을의? 아니면 닌자세계 전체의?
그리하여, 그 후로 하고 싶은 것은?

육도가 그러더만. 챠크라를 뭐 연결하는 건지 뭔지 아무튼간에 다들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있다며.
근데 그걸 아수란지 뭐시긴지 아무튼 마다라한테 씌었던 그 귀신새끼가 거부한 거라며.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게 나루토 사스케로 인해 결국 실현된다 치자.

그 세계에서 닌자의 의미는? 다들 서클렛 벗고 백수로 돌아가면 되나?
나루토 호카게 한다며?
그 세계가 마다라가 말하는 꿈의 세계와 다른 점은?
적어도 정신머리는 깨어서 실현된다는 것?



이 무식한 것들은 마블 히어로즈물도 안 보나?
난 사실 미국 히어로즈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웬만큼 심심한 거 아님 찾아보진 않는데.
그 말도 안되는 헐리우드 액션물에도 메시지는 있어.
능력은 말도 안 돼도 너무도 인간적인 그들이 하는 고민에 적어도 인간으로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단 말이다.

영웅이 왜 영웅인 줄 알아?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기 때문이야.

이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나루토는 대체 뭐지? 저걸 영웅이라고 할 수 있어? 지 혼자 잘난 건 영웅이 아니다.
사스케는? 전범이 되었다 알 수 없는 뇌구조로 인해 극적으로 개과천선한 놈한테 평범한 닌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바는?


카카시 때문에 화가 나는 건, 카카시 팬이라서인 것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카카시가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난 단연코 카카시가 주인공이길 바란 적도 없고, 카카시 스스로가 엄청 특별해지길 바란 적도 없고, 카카시가 남을 교화시키는 말이나 사상적인 발언을 하며 영웅이 되길 바란 적도 없다. 그냥 좀 뛰어난 인간이길 바랄 뿐이지. 어디까지나 그 시스템과 틀 안에서. 그 시스템이 만화 내용상 다 깨부서져 버린다고 해도, 그걸 카카시가 발벗고 나서서 하길 바라지는 않는다. 너도 나도 역시 카카시는 대단해 하며 영웅취급 해주길 바란 적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난 히어로들 별로 안 좋아하거든. 인간미 없는 것들은 더더욱.

그래도 그들이 가진 의미는 알아. 왜 중요한지도 말아. 사람들이 왜 히어로물에 열광하는지도 알아.
그러니까 히어로가 갖춰야할 요건이 뭔지는 아주 정확히 알고 있다. 내가 그들을 좋아하지는 않을지언정 말이다.

카카시와 나루토 사이엔 아무런 접점이 없다. 나루토는 카카시의 그 어떤 것도 대변하지 못한다.
카카시 뿐만이 아니야. 가이도 네지도 리도 저 전쟁에서 죽어간 그 누구도.
아무도 잃고 싶지 않다는 말로 커버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누군가의 죽음은 고귀한 희생이고, 나루토는 존나 우리를 구할 구세주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야 되는 목숨이냐?



어쩔 수 없는 희생이 따르는 경우는 분명 있다.
죽을 게 뻔한 곳에서 친구가 "여긴 내가 맡을 테니 너 먼저 가!" 라고 할 때, 정말 갈 수밖에 없는 주인공이 느껴야할 감정은 뭐지?
그건 슬픔과 울분과 분노야. 누군가의 악행 때문에, 죄도 없는 자기 친구가 그렇게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감정.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다시는 그런 희생을 만들어내지 않겠다는 결의.

이 만화는 그걸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분노와 복수는 결국 또 다른 싸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말이지. 웃기지 마라. 그건 복수가 아니야. 단죄 인과응보지.

그런데 이 만화는 그 모든 걸 거부한다. 단죄조차 거부한다. 모두가 부처라도 되어야 한다는양. 평화라는 이름 아래 원수의 죄도 눈감아주겠다는 발상은, 결국 마다라가 꿈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것 만큼이나 의미없고 허망하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야말로, 네지같은 희생자는 정말 "평화"라는 이름으로 이유도 없이 희생된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카카시처럼 살아온 수많은 평범한 인생들이, 그 억울함을 평화라는 이름 아래 억눌러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 모든 게 아무 의미도 없게 된다고. 이게 진짜 화가 나는 이유란 말이다. 살아 있으면서 뒤통수 친 오비토고 눈깔셔틀이고 나발이고 다 이 흐름의 일환이니까 빡치는 거라고. 단 한 사람의 아픔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그냥 씹어넘기는 만화에서 무슨 좆같은 영웅 타령이야. 영웅이란 게 없는 것보다 못하면 어쩌자는 거냔 말이야.

만약 수많은 희생자들이 억울함을 "억지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육도가 말한 챠크란지 뭐시긴지 개같은 것으로 인해 모두가 진심으로 룰룰랄라 천사병 걸려서 살아가는 세상이 올 수 있는 거라고 한다면, 마사시가 나루토를 통해 진정 하고 싶은 게 그거라면.

나루토가 할 짓은 마다라가 하려는 짓이나 다를 바가 없어.




이념도 사상도 목적도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다. 이전까진 비꼬는 말로서 쓰기라도 했지, 지금에 와선 진짜로 "눈깔로 시작해서 눈깔로 끝나는 만화" 그 이상도 뭣도 아냐. 애초에 이 전쟁이 미수 뺏기 위해 시작된거란 걸 생각하면 더더욱 우습단 말이지.ㅋㅋㅋ 이 전쟁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게 대체 뭐가 있어? 미친 것들이 더 미쳐서 갑자기 정상이 되어 날뛰질 않나.

동료를 지키겠다 하면서 억울하게 죽어간 동료를 보며 그저 그 희생이 고귀했다 말하면 끝이지. 개죽음도 그런 개죽음이 없다. 

차라리 헌터에서 죽음까지 각오했던 슈트가 모욕 당했다며, 원래 계획도 잊고 유피랑 싸우려던 너클이 훨씬 나아.

나루토의 개같은 영웅 행세보다 너클의 그 멍청한 결정이 훨씬 솔직하고 훨씬 인간답다고. 그게 훨씬 공감간다고.
앞에도 말했지만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 인간의 공감조차 못 얻는 건 영웅이 아니다. 영웅은 영웅이기 이전에 인간이어야 하니까.
그렇게 너클이 유피를 무찌르는데 성공한다면, 그게 영웅인 거다. 아니, 심지어 결국 유피 손에 죽는다고 해도, 그게 영웅인 거라고.

나루토?
옆에 있는 친구도 진정한 의미에서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영웅은 무슨 개같은 영웅타령이야 씨발. 신이면 단 줄 알아?

그 죽음의 의미 하나 파악 못하는 것에 히어로라는 이름을 붙이는 건 영웅에 대한 모욕이다.
이걸 히어로 만화라고 하는 건 만화에 대한 모욕이다.

오다나 소라치는 이념과 사상문제를 교묘하게 피해가기라도 하지. 그리고 아무리 피해가도 마지막엔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을 거다. 루피와 긴토키를 진정한 영웅으로 만들고 싶다면 말이다.(물론 둘 다 영웅따위 되고 싶어하는 놈들이 아니지만. 그래서 내가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애들이기도 하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루피와 긴토키는 정말로 "영웅"이 될 수 있는 거다. 인류도 내팽개치고 친구를 선택하는 너클과 같은 애들이니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백 만명을 진정으로 구하려면 바로 옆의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버리지 말아야-목숨과는 상관없이- 한다는 걸 아는 애들이니까 말이다. 그게 바로 "인류"든 "동료"든 하는 것의 실질적인 개념이란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애들이니까 말이다. 그게 바로 영웅이 가져야 할 기본 자질이야. 너클과 그 둘의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이냐 아니냐 정도일 뿐. 이걸 이해 못하면 나루토의 영웅타령이 왜 거지같은지 영원히 이해 못하는 거다.)



뜬금없는 소리지만 난 개인적으로 "사스케"라는 캐릭터는 불쌍하다.
사스케의 인생이 불쌍한 게 아니라, "캐릭터"로서의 사스케는 불쌍해.
지가 만들어놓고 줏대도 뭣도 없는 정신나간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마사시한테 놀랄 뿐이지.
그리고 그게 기어코 카카시한테까지 번질 것 같으니까 돌아가시겠다, 아주.




내가 지금 버티고 있는 이유는 이미 이런 멘붕을 한번 겪어 봐서일 뿐이야.
그때 마사시에 대한 기대는 거의 저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마사시를 "수준미달"로 판단한지도 꽤 오래되었기 때문에.

일러스트나 잔뜩 그리고 살 게 아니라면, 작가는 갖춰야할 기본 자질이란 게 있다.
그림은 몰라도 "만화"를 그리는 작가로서 이야기 하자면 마사시는 자격미달이다.



그래도 계속 보고 계속 까는 건, 사실 카카시가 좋아서도 아니야.(이건 이유가 아니라 기본 전제다.)
개좆도 모르는 것들이 아무나 동정하고 아무나 까대는 게 우습고 역겨워서 그걸 할 수 있는 한 증명하고 싶기 때문이지.
카카시를 판다는 이유로 행여라도, 실수로라도 그것들이랑 내가 같은 수준으로 보이기 싫어서라고. 존나 자존심 상하거든.

카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시 파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이따위 거 안봐도 얼마든지 팔 수 있어.



린 가슴에 치도리 꽂던 장면 나오고 그 뒤로 바로 접는 사람들도 봤고, 그 당시엔 아니었어도 결국엔 시들해지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것도 꾸역꾸역 참아 넘겼지만. 지금 이 사태는 도저히 용서가 안돼.

왜 멀쩡하게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복장 터져서 손을 놔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시도 짜증나고 이 만화 편드는 버러지들도 짜증난다.
진심으로 지금만큼 비웃어주고 싶었던 적이 없다.

무식해서 좋겠다.
속들은 편할 테니까.








2014. 4.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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