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데 밤새 잠은 안 오고....
일해야 하지만 머리가 멍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오늘은 밤 12시나 되어야 퇴근할 텐데..... 잠이 안 오고..
그렇다고 일은 하기 싫고...(.....) 머리 쓰고 골아픈 건 뭐든 하기 싫고.....
잠이 안 오고........

책상 앞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문득 언제 책장 좀 싹 정리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계속 멍때리며 그냥 어케 정리하지.. 하고 책장을 보고 있는데......

이게 보고 있다보니......
이 책장에 저의 모든 과거와 현재와.........
혹은 미래까지도 다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고.........ㅋㅋㅋ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정말 거의 모든 걸 다 알 수 있네..
뭐.. 집에서 일코를 하거나 철저하게 숨겨두는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누가 프로파일링하면 참.. 알기 쉽다고 생각할듭...(........)

후...
제 신변에 무슨 일 생기면 어디어디부터 태우고 뭐랑 뭐는 건드리지 말고
제 뜻에 따라서 처분해달라는 유언을 미리 써놔야할 텐데 말이에요
친구들한테 맡기라고.....(............)
..........는 전 책상서랍이랑 침대 옆서랍 공개되면 이 집에 다신 못들어와요! 흙흙!!!!!!!! <<...
근데 그런 것치곤 너무 무방비하게 방치중임............ㅋ............

쨌든 그래서....... 의미없는 수다나 떨려고........ 걍 음............. 책장 수다?



다들 책 읽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책 좋아해요......
매우 좋아해요......
책만 좋아해요...............
책 사서 꽂아놓고 안 읽는 게 특기입니다★




다 치울 거라 정말 있는 그대로 찍...ㅋㅋㅋㅋ

젤 왼쪽에 파일들엔 저도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요...... 거의 다 대학 다닐 때 쓰던 거...
뭐 영어라든가 영어라든가 그런 게 들어 있을 것 같지만.... 정말 모르겠돠.. 뭐가 들어있니...
왜 보기가 겁이 나죠. ㅋㅋㅋㅋㅋㅋㅋ

파일 홀더들 사이에 흰색 잡지 두권은 광고관련 잡지인데..
한참 광고쪽 관심 많아서 깨작깨작 거릴 때 상 탄 게 실려있어서 기념으로 삼...(....)
나머지 책들도 그때의 흔적을 알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읽었어요.....(..........) 제대로 읽은 게 저 중에.. 세권 정도인듭.

일본어 적힌 저 잡지는.. 하나토유메.. 이거 아직도 나오낰ㅋㅋㅋㅋ 무려 11년 전 꺼네옄ㅋㅋㅋㅋㅋㅋㅋ
유키 카오리의 카인 시리즈 마지막화가 실린 호.

그 바로 오른쪽에 하얀 거.. 읽을 수 있으신가여........ "이노우에 다케히코 일러스트레이션스"
슬램덩크 화보집이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언제더라.. 고딩 때 옥션에서 샀던 듯...(그때부터 옥션질ㅋㅋㅋ 물론 그땐 일옥션은 아니었고... 다음인가 어딘가 포털에 있던 경매코너..) 이건 정리할 생각 없는데... 하나토유메는 분철만 하고 치우든가 해야겠네여..

그 오른쪽에 쪼르르있는 세권의 잡지는 "뉴타입"이라는 일본 애니? 만화 잡지인데..
고딩 때 파던 모 만화의 애니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가 실려서 샀더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파던 커플링이랑 완전 리버스 분위기롴ㅋㅋㅋㅋㅋㅋㅋ 그린 거라..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살 필요는 없었는데...(.....)
왜 샀니 나야... 갠주문 해서 산거라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하겠...

그 오른쪽에 쪼르륵 있는 정체불명 책들은, 역시 잡지인데.. 만화 관련은 아니고..... 음.. 밝히고 싶지 않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어차피 저 비쥬얼만으로도 알아보시는 분이 있다면 저와 (과거가)같은 동류 XX 100%라......ㅋㅋ
젤 오른쪽 잡지 책등에 "98 시스템 다이어리"라고 적혀있는 거 보이시나요..ㅋㅋㅋ
무려 98년도 잡지임........ㅋ............

에 또 그 옆에 있는 남색 벨벳의.. 딱봐도 상장처럼 보이는 저것은 상장이 맞음.
졸라 슈레기처럼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것도 있고.........(................)
있으면 뭐해여. 슈레기 마즘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오른쪽이랑 위에 얹힌 종이들은 일할 때 쓰던 자료라..
아까워서 쌓아두긴 하는데... 결국 다시 쓸 때도 저거 뒤져보기 귀찮아서 걍 다시 프린트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하나 쓸데 없어요.......... 버려야지...




바로 아래칸...

이 칸엔 별 의미없이 꽂혀 있는 것도 있고.........ㅋㅋ
좋아서 따로 꽂아둔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왼쪽부터.
앨리스 좋아해서 산 건데.. 아는 이야기라 저 책으로 다 읽어본 적은 없음.
읽지도 않았는데 옆에 같이 있던 오즈의 마법사 책도 살 걸.. 나란히 꽂아둘 걸.. 저거 볼 때마다 생각함.-_-

보르헤스 <픽션들>
대학교 1학년때 수업중에 이래저래 나오길래 흥미 돋아서 샀는데.........
보르헤스는 여기저기 인용되는 거 보면 흥미로운데 막상 책을 읽으면 항상 재미가 없........(............)
한 반 정도 읽다 때려 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7년도 소설집은.. 알기 쉽게, 07년도에 서점 갔다가 사갖고 온 책인데.. 저것도 한 반 읽었나...(.....)
은희경은 대학 비평과제였어요...... 도서관에 닝겐들이 다 빌려가서 시부랄 짜증나서 샀음.-_-

<죽은 시인의 사회>, <데미안>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정작 영화로는 본적이 없곸ㅋㅋㅋ 책으로 읽음. 어린 마음에 닉의 자살이 정말 충격적이었던...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충격적이야.. 이 자식아........ㅠㅠㅠㅠㅠ 그냥 죽어버리면 어떡하냐... 저에게 삶과 죽음이 같다는 걸 가르쳐준 이야기.
데미안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데..... 아마 책 읽으면서 데미안 만큼 생각을 많이한 책도 없었던 듯...ㅋㅋㅋ..
두 권 다 중딩 때 읽은 후 잊지 못하고 항상 책장에 남겨두는 책. 아 중딩 땐 책 진짜 많이 읽었는데......(..........) 

옆엔 이장욱의 시집 <내 잠속의 모래산>
역시 학교 과제 때문에 산 건데.. 은희경처럼 저 작품을 뙇 정해준 건 아니었고.. 수업 듣다 흥미돋아서 제가 골랐던 거.
흙흙. 그 수업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겨수님 왜 나 B줘쪙ㅠㅠㅠㅠㅠ 아닌가 비뿔이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영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이장욱 <고백의 제왕>
김영하 책중 젤 먼저 읽은 건데.. 그 후로 몇권 더 읽긴 했지만 아직까진 이게 젤 좋음. 이건 한 3년 된듯?
이장욱은 신간 나왔길래 사서 본 단편집. 음... 뭐 엄청나게 감명 받고 그러진 않았는데..... 뫼비우스가틍 구조가 특이. 근데 한 사람 걸 계속 읽다보면 역시 그게 그거같아서 지루.... 헤르만 헤세도 데미안 읽고 다른 책도 보다가 걍 다 때려 쳤었...<<.......

<파리대왕> 대학 때 심심해서 사다 읽은....(....) 매우 인상깊었음. 무인도에 아이들이 갇혀서 그 안에서 질서와 규칙을 만들고 사회와 권력이 형성되는 과정이 나오능데... 이런 얘기 좋아여. <모파상 단편선>, <호밀밭의 파수꾼>, <좀머씨 이야기> 다 고딩때 읽었던 좋았던 책들. 아마 모파상은 다 안 읽었던 듯.. 흔히 알려진 <목걸이>보다 더 염세적인 게 많아섴ㅋㅋ 은근 정신 소모 됨..ㅋㅋㅋ

그리고 졸라 엄청 매우 좋아하는 팀 버튼의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캐릭터들 다 제 취향♥
돌아와요 팀버튼..

하나하나 쓰려니까 은근 많네여. 여튼..
그 옆으론 이장욱 시집 사면서 같이 샀던 같은 작가의 장편 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이고.... 인상 깊게 봤었어여. 재밌었긔.
<네코토피아> .........특이하고 고양이 애호가들에겐 매우 혐오돋는 책일 듯.. 전 재밌게 봄. 정치풍자 소설.

카프카, 셰익스피어....는 별로 설명 필요 없을 거 같고(카프카는 변신보다 심판('소송'이던가?)을 더 좋아해여. 셰익스피어는 다 안 읽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는 다 아니까 안 읽게 돼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분신>은 도스토예프스키.. 이거는 끝에 좀 남았었는데 책을 잃어버려가지고 다 못읽고 근 10년을 가끔 생각나면 그거 끝에 어떻게 될까나~ 하고 궁금해하고 그랬는데.. 언젠가 집에서 색 다 바랜 채로 나타남! ㅋㅋㅋㅋㅋ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도플갱어가 나타나서 자기자신을 대신해버리고.. 본인은 소외되어가는.... 그런 이야기임. 아 러시아 소설은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짜증나요.

마더구스는 재작년인가 소설 쓰려고 뭐 깨작거리다가 산 거 같은데. 정작 도움이 안됨.
애드거 앨런 포 좋아해여. <눈의 여왕>도 좋아하는 동화.

그 오른쪽 책들은 제대로 읽은 게 없습니다...... 읽으려고 사두고 저대로 방치.
한국 현대사만 앞에 좀 읽다 맒.........

저는 역사가 싫어요

문과생에 인문대생이었지만 외우는 것을 더럽게 싫어하고 못했습니다.
특히 역사 잼병. 재미도 없어라함. 크크킄ㄱ킄ㄱ크킄크킄 지금도 재미없어여..
전 역사'사'자가 들어가는 수업은 다 재미없었어여!!!!!!!!!!!!
그래도 대한민국 닝겐으로 태어나 기본 교양은 갖춰야지 싶어서 샀.......지만 언제 읽나...(.....)

위에 얹힌 책들은 꽂을 데 없어서............(......)
<신화의 세계>는 대학교서 나온거라 출판사 가림..ㅋ.... 교양 수업 교재였는데, 온갖 세계 신화가 다 들어 있어요!!
재밌을 거 같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신화들을 그렇게 모아놓고도 이토록 씹재미없기도 힘들 거임............ 어떻게 그런 컨텐츠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없게 책을 엮을 수가 있지!!!!!!!!!!!! 옛날에 쓰던 제 방에 처박아 놨다가.. 역시나 소설 쓸 때 참고가 될까 싶어 뒤져가지고 찾아옴.. 같이 찾게 된 책이 그 위에 있는 <신화의 힘>이라는 책인데, 아마 흥미 돋아서 제가 샀던 거 같은데 역시나 드럽게 재미가 없어서 몇장 읽다 때려쳤....(.....)

<상식의 배반>은 주절거리면서 몇번 언급한 적 있었던 거 같아여. 경제학 책인데 재밌어요........ㅎㅎ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걍 신간 나왔길래 사다 봄.. so so. 뒤집혀 있는 책은 헤이그 특사 관련 책이긔....... 정봉주 책은 사인도 받은 건데!ㅋㅋㅋ 안읽........... 전 정치관련 책은 못읽는 병에 걸림.

.........제대로 읽은 게 거의 없네여...ㅋ





영어만 모아놓은.........
외쿡 가기 전에 샀던 회화책들하고........ 라이팅 책들하고........ 토익책 다 존나 오래된 건데 버려야겠...........
전 토익공부가 정말 싫었어요........ 재미없어서..... 제가 종로 학원가에 토익때문에 뿌린 돈이 얼만지 대체...(.....)
영어에 질리고 싶으면 토익 공부 하면 되는 거 같음.............

단어 외우는 걸 정~말 못해서.. 지금도 단어 수준이 엄청 낮은데......(.........)
아무튼 전 외우는 게 싫어요-_-.. 특히 단어는 있잖아요? 단어랑 뜻이랑 연관성이 없잖아여??? 슈바 존나 그냥 말 그대로 외워야 되는 거잖아여??? 존싫........ㅗㅗㅗㅗㅗㅗㅗㅗㅗ 스펠링 외우는 것도 귀찮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나마 어원 알고 외우는 게 좋고 훨씬 재밌음.............ㅇㅇ

저는 중고딩 때..........
영어를 제일 못했습니다........ 평균 깎아먹는 일등 공신.........ㅋ 물론 지금도 못합니다...(.....)
근데 영어로 먹고 살 줄 누가 알았겠어요...........ㅋ............ㅋㅋㅋ...........ㅋㅋ............




Aㅏ............
제 전공들........ 한눈에 보이.....ㄴ........(...........)

왼쪽부터.
신경심리쪽 엄청 좋아해서 수업도 많이 들었었어여.. 저 과목은 원서로도 듣고 저 번역서로도 듣고 야매로 두번 들었...(....)
발달심리, 발달장애 ㅅㅂ 존나 결국엔 다 외워야 됨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외우는 거 젤 싫어ㅗㅗㅗㅗㅗㅗㅗㅗㅗ
소비심리 존잼. 저것돜ㅋㅋㅋㅋㅋㅋㅋ 심리학과 4학년 수업도 듣고 경영학과 3학년 수업도 듣고 비슷한 수업 두번 들었...(....)
이렇게 저능 야매로 학점을 채우고 댕겼............ㅋ.............ㅋㅋ.............
생물심리도 존잼. 저 책 사이엔 중간고사 시험지가 그대로 꽂혀있.. 얼마전에 펼쳐봤다 깜놀했어요..
그 교수님 좋아했능데.. 암튼 중간고사 끝나고 좀 지나면 점수 매긴 시험지를 직접 나눠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으러 나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전 존잼꿀잼이라며 열심히 들었기 때문에 그다지 부크러운 점수는 아니었........ 아마 저 학기 수업에 A받은 거 저 수업밖에 없었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지심리도 존잼인데 대체 그건 책이 어딜 갔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오른쪽에 영어로 씨부려진 허접해 보이는 책 두권은
진화심리 스터디하면서 쓰던 책이라.. 번역서가 없어숴.. 원서는 비싸서.....(.........) 제본. 제본은 대학생활의 꽃(?)이져.
지금은 번역서가 다 나왔더라구요.

실험심리학 책 존잼임. 되게 잘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도 재밌었지!!! 설대에서 오신 여강사님이셨능데... 덕질하고 싶을 정도로 웃는 모습이 존나 사랑스러웠던.......... 그런 겨수님...(아니 난 왜 이딴 것만 기억하고 있지) 같이 수업 듣던 언니랑 맨날 교수님 웃는 거 졸라 이쁘다고 맨날 침흘렸...(둘 다 변태 & 둘 다 덕후)
............근데 정작 레포트는 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절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어요..ㅋ...

스눕은 걍 프로파일링 관련한 심리학 교양서. 제가 그냥 사서 본 거. 교양서이긴 한데 기본 지식 없으면 좀 읽기 힘든 책.

나머진 다른 전공......(심리학은 복수전공이고 이게 진짜지만 공부는 더 안했.......)
그래서 별로 할 말이 없네여.

가운데 <문화콘텐츠학 강의>라고 저거..... 교수님이 저자였는데.. 무려 저자 직강 뭐 그런 거였는데 수업도 책 내용도 참 드럽게 재미없...(.....) 크크킄.. 4학년때 들은 건가? 그런데.............. 수업을.......... 제대로 나간 기억도 들은 기억도 별로 나지 않긔... 근데 열심히 듣는 학생들은 정말 대단한 것들을 생산(?) 해내던데......... 교수님보다 과제로 드라마로 쓸만한 스토리를 만들어오는 애들이 더 놀라웠던 기억...ㅋㅋㅋ 아 난 과제 어떻게 했더라.. 기억이 안나요. 아마 팀버튼 책 그 굴소년.. 그 책으로 뭔가 했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기억해내기도 싫...(...)

<현대 소설론> ..............제 전공은 특징이............

책들이 진짜 드럽게 읽기 싫게 만들어졌다는 거...........(..............) 폰트만 봐도 읽기 싫어짐. 저 책이 특히 심한데..
기억나는 게.. 수업 중에 하이퍼 텍스트 소설 어쩌고 하면서 실제 그런 소설을 읽고 뭐 레폿 내는 게 있었어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재구성해서 써놓은 거였는데........... 드럽게 재미가 읎었......................... 지금 기억나는 거라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었는지 누구였는지 하여튼 지하주차장에서 카섹스를 하던 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아저씨가 씨씨티비로 보는 장면이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딴 거 말고는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링크만 걸어두면 하이퍼 텍스트냐!!!!!!!!!!!!!!!!!!!!!!!!!!!!!!!!!!!!!!!!!!
진짜 뭘 어쩌라는 건지 항의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 소설론 양쪽으로 언어학 개론 책이 한권씩 꽂혀 있는데, 실제 수업 들은 건 왼쪽 책이고.... 역시나 드럽게 읽기도 싫은 폰트와 줄간격으로 드럽게 읽기도 싫게 만들어진 책이고........ 오른쪽은 제 밑에 학번들이 듣는 수업 교재인거 같았는데 잘 되어 있길래 그냥 샀었어요......... 그리고 안 봤지. 깔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른쪽은, 나루카카 트윈지 낼 때 참고하려고 산 천연염색 관련 서적이긔..
에이포는 역시나 일 때문에.. 왜 여기 따로 꽂혀있지..ㅋㅋㅋ

에이포 오른 쪽으로 <모든 살인은~> 어쩌구. 얘는 앤솔로지 쓰려고 샀던 책이에요. 그거 형사물이었으니까여...(....) 딱히 도움은 안됐음. 절판된거라 중고 뒤져서 산 거였는데....... 인디자인 책 두권 역시, 회지 내려고... 책 편집하려고..ㅋㅋㅋㅋ 위에 얹힌 책 중 한 권짜리도 역시 앤솔로지 내려고 샀던 마약/약물 관련 책. 이 책은 도움 꽤 됨.

비닐에 싸여있는 책 세권은, BL소설 우ㅎ원 귀ㅇ 외전이에요!! 하앍!!!!!!!!!!!!!
드디어 나왔다며 산지가 벌써 두달이 넘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빠서 아직도 못읽고 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읽고 싶지만 또 아끼고 싶기도 해여.. 한 번 보면 일주일 워프는 물론, 시대물 앓이앓이도 물론, 허연 앓이도 물론..........ㅋㅋㅋㅋㅋㅋㅋㅋ 여파가 한달은 갈 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흙흙. 아꼈다 봐야지. 하.. 국화밭씬이랑 원행락 조올라 기대중.............ㅋㅋㅋ 사실 스토리는... 본편처럼 두 사람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서 크게 관심은 없지만.. 허연.. 허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군니이ㅣ이이이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카시 싱크로 터지는데 카카시랑은 또 다른... 그러한.... 허얽 헉헉.. 생각만 해도 숨을 못쉬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소설은... 취향도 취향이지만, 다른 수많은 비엘 소설서도 보기 힘든.. 살아있능 캐릭터들이 너무 좋음. 진짜 다들 실제로 있는 인물 같아여.. 작가님 진짜 능력자.......... 마사시가 뭐..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안끝내줬다는 둥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그런 드립 치려면 캐릭터들이 이 정도는 살아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 마사시는 캐릭터가 아니라, 캐릭터 "설정" 잘 짠거 말고는 한 게 없.. 그 설정으로 캐릭터들 다 죽여놨..ㅋㅋㅋㅋㅋ코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나마 설정도 초반엔 편집부에서 관여한 게 많고 말이죠. 카카시만 해도...(.........) 마사시 니새낀 처음에 사투리 쓰는 캐릭터로 이루카 친구처럼 등장시키려 했으니까 니 생각에 인기가 없을 거 같지 병시나..-_-ㅗ 지금의 카카시를 만들어준 점프 편집부에 백팔배 하고 싶은 심정.




음.. 여기도 뭐 그냥 이것저것 꽂혀 있어요.

세계사 책.. 가끔 어쩌다 궁금하고 필요할 때 뒤져보는 자료용.

제가 좋아하능 도킨스 아저씨의 대표 저서 두권.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이건 둘 다 매우 재미지게 읽음.ㅋㅋ
사이에 끼어 있는 건 <잉여 쾌락의 시대>라는 인문? 사회 교양서인데.... 대학때 앞에 좀 읽다가 말았던 거 같은데....
언젠가 읽으려고 계속 꽂아두고는 있는데........... 그 언제가 언제죠.

분홍이능 애정해 마지않는 저희 앤솔로지고. 그 옆은 카카시.......리버스가 난무해서 수라고는 못하겠고. 뭐 그런 소설인데 상권 읽고 하권 못읽고 있는 문제의 그 소설. 카카시의 캐붕도 캐붕이지만.. 캐붕을 떠나서....... 그냥 카카시 아닌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이야기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닌데.. 그니까 안 이상해서 문제임. 안 이상한 대신에 사람 정신분열 일으키는 내용임. 카카시 포함 다들 미친 놈들이라서 그냥.... 상권 읽고 후폭풍이 심해서 힘들었........ㅠ 해피엔딩 아닌 건 이미 알고 있는데다.. 언젠가 M돋으면 읽을지도.

에 또 제가 좋아하능 핀커씨의 <언어 본능>..
역시 대학 때 산 건뎅......... 요즘엔 상하 합쳐서 한권으로 나와있던데.. 암튼. 상권만 읽었던 듯.......(........)
일단 언어학/심리학 기본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들고........ 기본 있어도 머리 아픔........(..............) 이렇게 읽는데 온 뇌세포를 동원해야 되는 책들은 재밌는데 잘 손은 안 가여....(...........)

<학술적 글쓰기>능.. 동생네 학교에서 나온 거라 또 출판사를 가림. ㅋㅋㅋ 흥미돋아서 제가 꽂아놨는데 사실 펼쳐본 적은 없어여. 왜냐하면 저는 학술적인 글을 쓸 일이 없으니까여...........ㅋ............ 내 동생한테 필요한 건데 이거. 이생퀴 석사 논문은 잘 썼으려나..

<아인슈타인의 우주> 우주 관련한거나 물리학쪽도 관심 많은뎅..
이 책은 좀 쉽고........ 너무 전문적인 건 이해가 힘들고...... 교양서는 너무 쉽고......... 중간이 필요한데 저한테 맞는 중간이 잘 없...ㅠ

<태연한 인생> 은희경.. 위에 수업때문에 책샀다고 한 뒤로.. 신간 나오면 거의 사서 봤었는데 저 책 이후로 책 안삼..ㅋㅋㅋ...
걍........... 네 딱히 뭐.. 남는 게 없어서여........

<개념 - 뿌리들> 대학교 1학년 때, 애들끼리 철학 스터디 했었능데 그때 썼던 책.
동양쪽 철학 개념이라 보통 접하는 서양철학과는 다른 신선하고 생소한 맛이 있음.. 근데 기억 하나도 안남. 그래서 언젠가 다시 읽으려고 꽂아둔 것이지만 역시나 그 언제가 언제일지...........(...............)

옆에 비슷한 디자인의 책 두권은 노벨 문학상 탔던 작가들 책임. 오른쪽건 올해 수상자... 다른 책 사려다가 수상 기념인지 책을 조올라 싸게 팔길래 낑겨서 삼. 물론 아직 안 읽음.ㅋ 둘 다ㅋ 스눕은 윗칸에 있던 스눕 원서. 저건 외쿡에서 산 거... 번역서로 읽어버려서 역시 안 읽ㅋ

<우리말 색이름 사전> ..........천연염색 책과 함께.. 나루카카 트윈지 소설 쓰려고 샀어요. 도움 많이 됨.

<소유냐 존재냐> 프롬 책........ㅋ 올 여름에 <빈 서판> 살 때 같이 산 건데 그 책부터 읽고 보려고.. 했능데.. 그 책을.. 아직도 다 못읽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게으른 탓이 아니에여!! 그 책은 700페이지가 넘는다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이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짜잘한.. 원서들이나 뭐.. 그런 거.....
홈즈는 시리즈 거의 있는데, 저것만 읽는 중이었어서... 꺼내둔 거고...(근데 홈즈는 전시리즈 옛날에 다 봐서 재탕하는 거)
홈즈 비롯해서 시리즈거나 좀 두꺼운 애들이거나 하는 건 책상 아래쪽 칸에 다 있어요.. 찍기 귀찮ㅎ


홈즈 바로 옆에 꽂힌 연습장은 카총분들 만나러 갈 때마다 그림을 뜯어내려고(?) 산 ㅋㅋㅋㅋㅋㅋ 드로잉북 ㅋㅋㅋㅋㅋ
정작 까먹고 안 가져갈 때가 더 많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언제 또 뜯죠....? 또 한번 쯤 뜯어줄 때가 된 거 같은데요..? <<.. 


위에 얹힌 두 권은 추천 받아서 산 거.......
그러나 심지어 니체도 아직 다 안 읽었곸ㅋㅋㅋ 그 와중에 다른 책을 또 펼쳤으므로.........(................)
이 두 권은 더 나중에 읽게 될거 같다..

아니 난 도대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몇권이죠......... 시부랄... 뭐 하나라도 좀 끝까지 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가까운 책장칸.. 동인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논 동인지는 저게 다가 아닙니다...........(.............) 쟤들은 어쩌다가 저기 꽂혀 있게 됐죠? 거의 다 울나라 꺼긔..
일본 동인지들은 침대 옆서랍에 따로 있어요...(..........)

그리고 긴카카ㅋ

놋북 캠 가려주능 긔여운 카카싴ㅋㅋㅋㅋㅋㅋㅋ




쿠쿠쿠.. 제가 젤 아끼능.. 더쿠더쿠한 칸...ㅋㅋㅋㅋㅋㅋㅋㅋ

위쪽은.. 뒤에 씨디들이 있어요.. 아끼는 것들도 많지만 부피때문에 처치곤란인 것도 많고... 씨디 사본지도 진짜 오래됐네여..
암부 피규어가 온지가 몇달이 됐능데.......(.........) 아직 안 뜯어서 올려두질 못함. ㅋㅋ

오른쪽은 카카시 암부편 디비디들. 세번 나눠 나왔는데..
특전이............ 특전이 들어있어서.......... 셋 다 샀어요................... 호☆갱★
긍데 아직 안 뜯음..ㅋㅋ 정신적으로 여유 좀 생기면 그때..ㅠ

아래칸은... 보시면 알겠지만 만화책 이중으로 꽂혀 있음.. 뭐 가리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냥 자리 없어서..
원피스 같은 경우는 1권부터 다 있능데.. 따로 있어요.. 너무 부피가 커서........ 60권까진 침대 위 선반에 있어요. 지진 나면 전 책에 깔려 죽을 거임..ㅋ 책이 근데 순서대로 꽂혀 있지도 않네요........ 저보다 오히려 제 동생이 보능데.. 이생퀴가 맨날 엉망으로 꽂음ㅡㅡ^

원피스 오른쪽에 꽂힌 책은.........
내년에 낼 예정.......... 아니 내고 싶어하는.. 뭐 그런 소설 회지에 도움이 될까 하여 지른 로맨스 소설인데.. 마녀.. 뱀파이어.. 뭐 그딴 것들 나오능 설정의 소설이에여. 1,2권 짜리고 1권은 지금 읽고 있어서 안 보임. 왜 모든 로설 여주는 존나 독립적인 척 하면서 존나 의존적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 데키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 전형적인 구도 말고는 볼만 함. 소재나 구성같은 건 사실 꽤 흥미 돋음.

살짝 보이능 최유기 외전과.. 나루토 자의 서와........... NANA!!!!!!!!!!!!!!!!
아 미친 나나 NANA..........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많이 아프신거 같던데.............. 완결........... 아 완결 좀..............흙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정만화입니다.
아시는 분 꽤 될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
볼때마다 존나 우울해지는 이야기지만......ㅋㅋㅋㅋㅋㅋ 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은 존나 아름다운 거야!!' 만 실컷 말하다가 끝나는 이야기들 싫어여... 그런 면에선 NANA가 매우 현실성 돋는다고 생각.. 물론 아닌 부분도 많지만. ㅋㅋㅋㅋ
흡.. 언제 또 날잡고 정주행해야겠네여...

그 아래칸은 디비디 칸이지만 찍지 않았읍니다........
+ 읽고 있는 책들은 침대 옆에 쌓여있어서 오히려 안 보이능...ㅋㅋㅋ
++ 요즘엔 e북으로 많이 보기도 해서.. 특히 올해 읽은 책들은 거의 아이패드에 있어여........
+++ 거실에 더 많음.... 꽂을 데가 없어서 자리 좀 만들어야게씀...ㅠ





대강 이따위로 생겼어요.
이렇게 보니 더 정신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다 드러나 있으니까 당황스러울 지경이에요....
좀 신비컨셉으로 가보까............는.......... 내가 나한테 신비해서 뭐함.
쓸데없는 거나 치우고 냅둬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책 얘기하면 재밌는데 할 기회가 별로 없어여........
별로 안 읽기도 하고 말이져..........ㅋㅋㅋㅋㅋ
거실엔 방에 있는 거보다 훨씬 더 많은데.. 책은 썩어 나는데..........ㅋㅋㅋㅋ
왜 안 읽니 나야...ㅋ..

전 속독이 젠젠 안 돼서......(딱히 그러고 싶지도 않고)
이해력이 존나 딸리고 느려서.................. 흙흙.
여튼 내년엔 올해보다 더 읽어보려그여.. 그나마 올해도 평소에 비해서는 꽤 읽은 편....(....)



후.. 걍 간단히 수다나 떨고 일을 하든가 잠을 자든가 해야겠다 했는데 벌써 이시간...
이제 좀 졸린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한달 내내 매일 출근하다시피하다가.. 저번 주말엔 쉬긴 했능데.......... 이번주까지는 지나야 좀 한가해질 거 같아여...
밀린 덕질도 그렇고 하고 싶은 것도 그렇고 너무 많아서 도저히 갈피도 안잡히네여..
뭐부터 해야돼...........ㅋ.........

여튼 주말쯤부터 여유 좀 생기면 다시 잉여롭게 씹덕씹덕하며 나타날게여..........
덧글.. 덧글 답변도 달고... 밀린 포스팅도 하고..........

근데 이러다 또 예상 외로 여유는 커녕 할 일만 잔뜩 쌓이게 되는 건 아니겠지.......... 흐규..........

날이 또 추워졌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여..
전 또 찌들러..........or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4. 12. 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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