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드디어 자취방에 IPTV를 설치했고.. 난 애니 월정액을 결제했고..
그간 보지 못했던 전쟁 나머지 부분 애니를 주말 내내 달리는 중인데... 그런데....


아 시발 가이 너무 머싯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개머싯 짱 머싯 이런 쪽으로 간지 터지는 건 나루토 인물 중 최고인듯
카카시 미안한데 잠깐 너보다 가이 좀 머싯써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눙무리 멈추지 아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 마사시 내가 너 카카시 만든 것조차도 어차피 초기설정 개똥이었는데 편집부가 지금의 카카시 만들어 준 거 아니냐며 창조주는 무슨 시발 하며 개똥 취급했는데
가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 만든 건 린정..bbb
뭐 사실 그조차도 이소룡ㅋㅋㅋㅋ(언제적ㅋㅋㅋ) 이미지 많이 따온 거지만 모른척 해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 가이 팔문 연 거 왤케 머싯냐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어케 이 용서할 수 없는(?) 외모따위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 이 아름다운 잉간아...ㅋㅋㅋㅋㅋㅋㅋㅋ Aㅏ 눙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루토 구할려고 오비토 카무이로 보낼 때 마다라 공격에도 카카시는 본인 가드도 안하고 오비토랑 동시에 카무이 쓰는데 (시발 내남자야 니 몸 좀 챙기라고.. 니 목숨이 백 개라도 돼?)가이가 대신 막아주며 나타날 때도ㅋㅋㅋㅋ와 시발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세부적인 전개를 거의 잊어버려서 여기서 가이가 글케 막아주는 것도 기억 못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근데 대뜸 나타나서 푸른 연기 활활 태우며 카카시 보고 괜찮냐고 하는 장면에 시발 심장 폭격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개멋있어 역시 남편이야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정신 못차리는데 바로 다음 화에 팔문 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닝겐 일케 멋있어도 됩니까
와...

구남친(오비토) 현남친(나루토) 치정 싸움에 묵묵히 자기 자리 지키는 남푠님.. 미아내 가이야 내남자가 인기가 많고 바람기도 좀 있고 얼굴도 쫌 밝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루토에서 카카시 내남좌 내새끼 때문에 거의 모든 캐와 작가를 광범위하게 까왔지만 진짜 유일하게 내새끼 때문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캐는 가이 뿐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아내ㅜㅜㅜ 그래도 곁에 있어줘서 고마움ㅠㅠㅠ 이젠 과정이 어떻든 살아서 카카시 옆에 남아준 것조차 고마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생각해보니 가이마저 없었음 카카시 호카게 시절에 주변에 가까운 동기 아무도 없는 상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진짜 마사시..ㅂㄷㅂㄷㅂㄷ



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카카시를 떠나서
머싯다고 으허어헝으으으어어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 사는 인생.. 가이처럼..
뭔 표어라도 만들어 붙이고 싶따

좀 바보 같으면 어때
남 보기 부끄러운 쫄쫄이 같은 거 좀 입었음 어때
좀 못생겼음(ㅠㅠㅠ) 어때
실력이 안 좋았음 어떻고 낙오자였음 어때

그런 건 진짜 사소한 것이고
아무것도 아닌 거임

사람이 진짜 부끄러워 해야 할 건 그런 게 아니고
진짜 바보 같은 것도 그런 게 아니니까



아 뭐 그래 심지어
그렇게 싸우고도 마다라 못이겼음 어때
존재 자체가 닌자의 수치인 그런 새끼 따위 엿이나 먹으라지

어떻게 살든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든
자기 인생은 오롯이 자신의 것일 뿐

지금이 붉은 꽃을 피울 때라고
“내가 지금 그것을 원한다며” 싸우는 가이와
그때까지 살아왔던 가이의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 그 자체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그걸 거리낌없이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은
살면서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

왜냐하면 그 순간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어려우니까.
지름길도 정답도 없는 곳에서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도망치지도 않으며, 

모든 일에 전심 전력을 다해왔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니까. 

그런 사람만이 피울 수 있는 꽃이니까 그건.

아 존멋ㅜㅜㅜ
그래 가이야 넌 정말 고결하고 긍지 높은 나뭇잎의 푸른 맹수다..ㅠㅠㅠㅠㅠbbbbb
역시 닝겐 간지가 있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가이만 상각하면 결과야 아무래도 상관없이 가이 존멋bbb인 건 맞는데
만화가 새삼 참 거지같은 게 캐릭터를 그렇게 썼으면 스토리랑 결과로 지지해주는 건 작가 몫 아닌가?

마사시발아..... 마다라를 처치는 못했더라도 가이가 한 일이 의미는 있게 만들어야지 어떻게 눈 깜짝할 사이에 100% 회복시켜서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만들어.. 진짜 기본도 안 돼있고 캐릭터 쓰고 버리기 개쩔어

아 ㅅㅂ 근데 거지같은 건 같은 건데
지금 내 마음이 넘나 감격스러워서
카카시와 가이를 얻은 걸로 모든 게 용서될 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발 가이ㅠㅠㅠㅠㅠ 카카시랑 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마사시가 그린 카카시의 거지같은 회상도 애니팀에서 존나게 미친듯이 잘 포장해주려고 노력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애니팀은 뭔 죄인가 싶고 솔직히, 직전까지는 오비토를 비롯한 미나토반의 오리지널이 계속 나오는데 거기 나오는 카카시랑 가이 회상 속의 카카시는 좀 다른 인물 아니냐? 성격 통일이 안 되는데?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도 좋긴 한데 뭐 시발 마사시가 그렇다는데 뭐 어쩔 거야 그냥 애 존나 싸가지 없었다 치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다고 내남자가 내남자 아니게 될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어차피 또래들이랑은 존나 수준 안 맞아서 같이 놀 수도 없고 놀아도 재미없어 보이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 시발ㅋㅋㅋㅋ

아 오비토나 미나토반쪽 오리지널도ㅋㅋㅋㅋㅋ
마사시가 부숴놓은 설정들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넘나 많은 노력을 한 게 보이고.. 그거시 넘나 가상한데 그럼에도 결국 되찾지 못한 나이 설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이게 뭔 짓이야 애니팀은 뭔 죄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줄 감상 : 애쓴다 애써

머 애니팀은 죄가 없고 노력했으며 카카시가 ㄱㅣ여우니까 참음..
그나저나 카카시랑 오비토 나란히 서서 동시에 카무이 쓸 때 카카시가 오비토 옆에 서면서
“나루토는 아공간 보냈고 이제 너만 보내면 나루토 구할 수 있는 거지?” 라고 하니까
오비토는 “너는 옛날부터 그렇게 남 무시하고 잘난 척만 했지” 하는데
대체 이 대화 흐름 나만 이해가 안 가는 건가
대체 저 대사 어디에서 카카시가 남을 무시하고 잘난 척을 했다는 거여...???????
??????? 옛날 얘기하면서 추억팔이 할려고 꺼내는 말인 것 까진 이해 하겠는데 왜 현시점 카카시까지 이상한 애로 만듦? 그냥 필요한 말만 하고 있는데?

이 부분 네타가 리뷰가 좀 밀렸던 부분이고 밀린 거 그래도 채워서 쓰려고 열심히 힘내던 와중에 눈깔 스틸 터지고 다 때려쳐서...(...) 리뷰가 남아있지 않은 부분인데
그때도 이말을 존나 쓰고 싶었음

이 대화 흐름이 이해도 가지 않을 뿐더러
다 좋은데 우치하 도대체 이 뻔뻔한 족속들은 백화하고 나서 바로 저렇게 100년 친구였던 것마냥 친근한 척 쩔 수가 있냐며ㅋㅋㅋㅋㅋㅋㅋ 좀 면구스러워서 뻘쭘뻘쭘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대뜸 넌 옛날부터 잘난 척~ 이번엔 니가 백업~ 이러고 있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치란 건 얻다 내버린 거냐 대체.. 하 어처구니 나시..

그와중에 카카시는 너랑 마지막 임무하게 돼서 다행이라 그러고ㅠㅠㅠ 시발 대화상대가 미쳤는데 혼자만 정상인 발언으로 대꾸함ㅋㅋㅋ 이게 뭐임.. 그래놓고 지 몸 가드도 안하고ㅠㅠㅠㅠㅠ

아 다시 가이를 보러 가야겠다



+ 애니 팀이 그린 카카시 오리지널 부분에서 사쿠모 죽은 뒤에 공터에서 사쿠모가 데리러 왔던 곳 바라보며 서있는 카카시 넘나 짠했는데...

동시에 그래도 카카시 넌 그 공허함도 아픔도 다 내버리지 않고 견디면서...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면서도 잘 살아냈구나 싶어서
그게 또 넘 멋지고 자식마냥 대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고ㅋㅋㅋㅋ 그래서
어쩐지 스스로 위로 받고 용기를 얻음..

나도 내일부터 다시 앞으로 한발 내딛어야지 하면서.


한번 사는 인생..
가이와 카카시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가이랑 카카시 보러 가야지









2019. 7. 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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