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없어요. 내용스포 넘침. 감상 내용이 예측이 안되지만 욕은 분명히 있을 것이므로 주의요망.


뭐 어디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망이 있는거 같으면서 없는거 같기도 하고. 뭐 최악이면 버리면 그만이지만 일단 지켜보고는 싶은데 그 과정이 참... 그지같네여.


우선 오비토에 대한 말은 처음에 몰아서 해버리고 끝낼게요. 사실 너무 병신에 개새끼라 그냥 앞에 제가 하던 얘기 그대로임. 나는 이 놈의 슬픔이나, 슬픔을 겪고 내리는 결론에 대해서 도저히 공감을 해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왜 이세상이 지옥이 되는 건데?? ㅋㅋㅋㅋㅋ 그럼 뭐 천국이라도 바란 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닌자들끼리 저러고 서로 임무하며 치고 박는 게, 다 자기들 이득때문에 일어나는 거 아닌가요. 한쪽이 얻으면 한쪽이 잃는 것은 너무 당연한데. 그건 닌자세계뿐만 아니라 이 세계 자체가 그런데 그걸 그냥 부정해버리면........... 그냥 나가 디져 잡것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좋아하는 여자가 죽었다고 세상 망하길 바라는 건 그냥 찌질이나 하는 짓 아님? 뭘 거창하게 세계가 어떻고 저떻고 으잉 시발 개소리 집어쳐 안 그래도 머리 아프구만 ㅋㅋㅋㅋㅋ 어휴.

그리고.. 너야 뭐 존나 그지 좆같은 세상이라고 느끼겠지만, 그 세상엔 정말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냐........ 누구에게나 그 세상이 지옥이냐고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싫다고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꿈이나 꿔 병신듀라!! 해버리면, 나름대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는 어떻게 되는 건데..................? 정녕 니멋대로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 문제냐? 너의 논리는 오로지 불행한 사람들만을 위한 논리....ㅡㅡ 그리고 그런 놈은 신 노릇할 자격 없음요, ㅇㅇ

슬프고 화나는 것까진 이해한다 치자.. 뭐 니가 얼마나 좋아했건 사랑을 했건 일단 동료였고 오랜기간 함께 있었으니, 그리고 카카시와의 사정도 있었으니 당연히 눈물나고 짜증나고 분노할만한 일인 건 맞는데........... 대체 왜 거기서 이야기가 마다라의 개똥철학을 받아들이는 전개로 가는지는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우치하...... ㅅㅂ.

마사시는 이걸 좋다고 빨고 있겠지. 병신새끼.


어.... 그리고.......... 하시라마 목둔 버프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경 개안하자마자 아주 자유자재로 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니 눈깔이니까 그렇다 치자.. 목둔도 그래 존나 마사시의 우치하 사랑 버프 받았다 치자............ 근데 너의 그 싸움은 단순한 술법의 문제가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언제 그렇게 기본 실력이 늘었냐.
이건 완전 딴 사람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깔하고 하시라마 버프받음 낙제생도 천재됨? 눈깔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도대체 이 만화에 일관성 있는 캐릭터는 어딨나요. 몰입이 안돼, 몰입이.

달이 눈물을 흘린다고?
같잖아서 눈물이 난다. 내가 눈물이 나.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야 어찌 됐든,
안타까워 눙무리 멈추질 않네요 ㅠ0ㅠ

으 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왜 너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솔까 첨 볼때 든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안아서 눕혀주기라도 하지 카카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 린한테 이젠 별 정도 없지만. 뭐......... 카카시는 그럴 정신조차 없어보이네요............... 사실 이런 상황은 죽는 쪽보다 죽이는 쪽이 더 가슴 아픈 법이죠............. 난 너에게 감정이입.




쩝.. 그래 뭐.........
너도 충격이 크겠지........... 근데 그만큼, 초반엔 현실부정.. 세계 부정이 아니라 ㅡㅡ 현실부정의 과정이 일어나야 하는데..... ㅡㅡ 이것은 환술일거야! 부터 시작해서 니들이 날 속이는 거지! 등등등으로 갔다가, 카카시가 이럴 리가 없어!!!!!!!!!! 너 대체 왜 그랬어!!!!!! 하며 따지는 과정.................

그 모든 걸 생략하고 넌 마다라에게 돌아간 듯 한데, 그 자체로 넌 멘탈이 병신이오.. 우치하는 그런 일족이군.




아련아련 존나 터지네여.......



아오 이쁜 것!!!!!!!!

아오!!!!!!! 아오!!!!!!!!!!!!!!!!!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넌 오비토가 죽을 때와 린이 죽을 때 두 번 우는구나. 앞으로도 울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마음은 두가지다. 네가 울 일은 없길 바란다 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아무리 새드매니아여도 넌 이미 충분해 그냥 행복해져 무조건 행복해져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성인 카카시의 우는 모습도 보고 싶긴 함........

아니 솔직히 아주아주 보고 싶음...........................




하...... 역시 넌,




조루. ㅡㅡ;


하 정말 넌 죽어도 벌써 골백번을 죽었어야 맞네.. 이 상황에 그렇게 쓰러져 버리면 어떡하냐....... 누가 잡아가면 어쩌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제가 이거 보고 존나 억울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얘 쓰러지는 건 그렇다 쳐요. 한 두번이어야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엔 안그랬겠지만, 챠크라가 보통수준 밖에 안되는 애가 몸에 맞지도 않는 사륜안 받아서 친구대신 열심히 쓰느라 몸이 감당을 못하고 픽픽 쓰러지니.........

이번화의 가장 짜증났던 부분은 둘이 동시에 만화경 개안한 뒤 오비토와 카카시의 극명한 차이인데, 선천적인 부분때문에 어쩔 수 없다 치고 어쩌고 저쩌고는 내가 팬으로서 모든 조건을 다 고려해가면서 말해주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카카시 뭐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거면 처음부터 천재설정을 하질 말든가 ㅋㅋㅋㅋㅋㅋㅋ 나사는 커녕 과학고도 못가겠군. 아오 기분 개드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을 지키긴 커녕 제손으로 죽여놓고 지는 픽 쓰러지고 결국 나머지 다 처리하는 건 오비토????????
오비토한테 두번 구해졌다 이거임????????????????????????


지금까지의 상황상 카카시는 오비토가 살아있는지 몰랐고, 저 상황에서 오비토가 그냥 자리를 떠날리는 없고 생각을 바꿔먹는 과정이 필요하니...... 둘을 마주치치 못하게 하기 위해선 카카시 기절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마사시 시발새끼야 니 입장에서고 개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도 카카시가 강한게 좋으니 정말 기분이 더럽긴 한데... 사실 더 강하게 든 생각은,


그래 어차피 조루쩌리라고 욕 먹을 거 다른 놈들한테 원없이 깔리기나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수의 기준을 감히 논할 수는 없지만, 카카시 공이 많은 이유가 단지 카카시가 존나 강하고 다루기 힘든 어른이라서 그런 거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그 기준은 쫑났어여. 하.........

지금 얘를 보시라구여. 깔긴 누굴 깔아. 물론 강함의 정도를 공수의 기준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강한 놈을 깔고 싶어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지만(저같은 사람이 적다는게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상황은 뭔가 아주 개 억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총이 마이너인 게 억울할 지경이라고!!!!!!!!!!!


그래요, 이건 그 정도의 호구성 약함이다. 
저는 이 상황이 매우 시릅니다. 시러요.
총공이 판쳐도 상관없으니까(그리고 거의 그래왔지.), 강한 모습 천재적인 모습 좀 보여주라고............ㅡㅡ
 

아무것도 못하고 개발리면 짜증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커녕 이타치 냄새를 풀풀 풍기더니만, 이타치 냄새가 아직 다 가시지도 않았는데 개발린 설정까지 더해졌으니, 완전 금상첨화화룡점정이네여. 역시 마사시는 최악의 최악을 가정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뛰어난 능력이 있음.


그나저나 카카시는, 이렇게 앞으로 철푸덕 철푸덕 넘어진 적이 한두번도 아닌 거 같은데,
잘도 얼굴이 아름답게 유지되었네요........ 하.......... 역시 미모는 타고 나는 거야.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카카시. ㅇㅇ



인정 안하면 어쩔건데.

되살리기라도 하시게요?!?!? 하여튼 너 짜증나....... 너도 짜증나고 린도 짜증나. 자세한건 뒤에 가서 더 이야기하겠지만, 가만 생각하면 카카시가 린을 죽인 이유가 설령 진짜 이타치 돋아서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전 린한테 짜증이 날 거 같음. 필연성 없이 린을 죽이는 선택을 굳이 한거라면 카카시에게도 비판을 하게 되겠지만.. 카카시가 그 지경이었다면,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보아 린은 정말 더더욱 아무것도 못하고 안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ㅡㅡ 이유 막론하고 너같은 민폐녀랑 다니다가 카카시가 스스로를 상처내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고, 그것때문에 오비토한테 원망 당하고, 독자들한테 욕 처먹는 상황은 도저히 용서가 안될거 같다.

진짜 인복 드럽게 없네 시발.




캡쳐는 없으나, 앞쪽에 나온 안개마을 닌자들이 하는 대사.
Shit, he got us.
After we worked so much to get it!

그리고 이 캡쳐에 나오는 대사...... 가 거의 유일하게 이 상황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인데.


좀 길어질테지만 그냥 이야기 해볼게요. 저는 저번주 네타 이후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그나마 카카시가 제손으로 린을 죽인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해줄 수 있는 구멍을 하나 찾았단 말이죠..... 이타치처럼 말도 안되게 지 부모를 죽이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지만 정말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카카시 상황에 직접 린을 죽이는 건....... 납득이 안됨. 카카시는 정말 린이 자기를 죽이려고 했어도 지가 죽고 말 그런 캐릭터 아니냐고요 ㅡㅡ 이건 명백한 캐붕이야 ㅡㅡ. 설정붕괴도 아니고.. 그냥 캐릭터 붕괴임..ㅡㅡ;

쨌든,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린이 나쁘다는 설정이죠.
그것때문에 나온게 스파이설인데. 저한텐 솔직히 이 이유로도 부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이 스파이인걸 알았다면 그걸 수습하는 방법은 죽이는 것 말고도 얼마든지 많아요. 정말 웬~~~~~만큼 궁지에 몰리고 극적인 상황이 벌어진게 아닌 이상.. 카카시라면 절대로 다른 방법부터 생각해야 함............ㅡㅡ;;

다른 하나는, 린을 죽이는 것이 오히려 린을 인간으로서의 가치나 긍지를 지키는 일이 되는 경우.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전 이런 경우는 별 무리없이 납득이 가고, 납득을 해왔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토 내에서 카카시랑 관련된 거라면 예토전생으로 살아난 자부자 하쿠를 처리할 때.. 카카시가 화내던 것. 카카시는 그들이 그렇게 살아서 감정도 없이 장기말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살았을 적의 그들과 그들의 죽음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죠. 뭐 정확히 이렇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전 그 편에서 카카시가 끓는점까지 *-_-* 도달한 건 그런 이유라고 받아들임. 그래서 존나 좋아했어여. 멋있잖아 시발.. 아오. 그리고 여타 다른 만화들에서 캐릭터를 핥으며 그런 경우를 몇번 보았고, 그때도 전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그런데 이 생각을 하다가 제가 깨달은 게.. 죽임으로서 상대를 지키는 의미가 되는 경우는.. 상대가 이미 그냥 인간이 아닌 경우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부자 하쿠도 마찬가지고, 이미 죽은 사람 혹은 죽었어야 할 사람들이 자연을 거스르고 살아나서 정신머리가 나가거나, 그지가 되거나.. 혹은 좀비처럼 아예 자아를 잃는다든가........

긍데 대체 린으로는 뭘 어떻게 설명해야 저런 이유를 같다 붙일 수 있냐고요...... 린이 처음부터 나뭇잎에서 저러고 애들과 어울릴 계제가 아니었다는 설정이어야 가능한데... 그래서 그게 또 스파이설과 연결됨 ㅡㅡ;;; 그리고 저번화였나 제츠의 기니피그 드립..도 괜히 친게 아닐 것이므로............

전 린이 실험체(기니피그)로서 키워진 스파이였을 수도 있겠네! 하는 병신같은 망상에 도달함. ㅡㅡ
이건 위에 말한 납득가능성 있는 두가지 이유를 합친 것이므로 전 이 정도면 카카시의 선택을 이해해줄 수 있음. 린의 죽음 이후에 지금까지 린을 찾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계속해서 오비토 오비토 하며 살았던 카카시의 게이성도 이해할 수 있음. ㅡㅡ;;;;;;;; 거지같긴 한데 일단 만화 내용이 워낙 거지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풀려면 거지같은 배경상황 말고는 설명이 안되니.......

이렇게 예상한다거나, 이게 맞길 바란다기 보다는, 마사시가 밝히는 게 거지같을 경우 전 걍 이렇게라도 생각하려고요 ㅡㅡ
물론 마사시껀 버림ㅋ 지난 한주간 멘탈강화기간은 이렇게 결론남 ㅡㅡ;;;;;;;;;


그래서 이번 605화에서 안개마을 닌자들이 치는 드립들은 소중한 단서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서 삼기에는 너무 적지만......... 솔직히 저들 말로만 보면, the woman이라는 워딩이라든가....... 이런거 보면 그냥 임무로 막 만난 여자애한테 무슨 술법을 걸어서 카카시가 어쩔 수 없이 죽인 그런 거지같고 개연성 없고 카카시는 진짜 개 좆 병신 호구가 되는 설정일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어여. ㅡㅡ 시발. 린의 시체를 회수하려고 하는 걸 보면..... 적어도 그 술법이 보통 술법은 아닌 것 같지만.

worked so much.. so much가 대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말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진짜 존나 길고 세심한 노력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스파이라든지... 더 나아가서 진짜 실험체같은 걸로 생각할 수도 있고........

결국 이 단서들로는 아무것도 단정지을 수가 없음. ㅡㅡ;;;;;;;;;; 게다가 You let Rin die. 라는 오비토 드립을 봤을 때, 이 만화에 대사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둘 수도 없음. 그냥 그렇다구여. 뭔가 말은 많았는데 얻은 게 없네여. 아 몰라 몰라. 머리 아파.




카카시가 쬐애애애끔 나와서.




이것도 마찬가지.



에휴....... 카카시야 ㅠ0ㅠ


..................근데 오비토는, 이 뒤로 그냥 카카시 내버려두고 바로 돌아간건가 ㅡㅡ;;;;;;;;; 이유는....... 알아보지 않은거야? 만약 니가 You let Rin die.라고 말한 것에 어떤 이유가 있다면 넌 카카시가 린을 죽인 이유도 알고 있어야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어떻게 알아 볼건데.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의 납득 여부와 상관없이 이 만화 사상은 거지같으므로 거지같은 이유를 붙여줘도 만화속 인물들 사이에서는 그 이유가 통용되는 만화인데............. 카카시의 사정도 적어도 그런 이유일 것은 분명한데.. 알고도 지금 이 지랄을 하고 있는건가.

모르고 지랄 중이든, 알고 지랄 중이든,, 어느 쪽이든 넌 지랄맞은 놈이네.

.......... 갑자기 만화 내에서 인물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조차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이유였나 싶은.......... 불안감이. 왜냐면 이 만화는 아무것도 믿을게 없으니까여....... ^^





불안한 점.
지금 마사시는 또다른 우치하, 오비토를 빠느라고........... 이 놈을 또 대단한 놈 만들고 지가 학학거리려고........ 변명해주고 이유 갖다 붙여주려고......... 카카시 캐릭터를 존나게 희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카카시가 어디가 어떻게 캐릭터붕괴가 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할 것으로 보임 ㅡㅡ. 즉, 이 모든 이야기는 카카시때문이 아니라 오비토때문에 나오는 거라는 거. 그게 마사시의 머릿속일 게 분명함.

그러므로...... 마사시가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카카시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납득할만한 이유를 댈 것인가?
에 아주아주 회의적임........ 얜 그냥 오비토만 잘나면 된거가틈.. ㅡㅡ;; 오비토 입장만 해결되면 카카시따위 어떻게 되든 신경도 안쓸 거 같음..................... 하.

자꾸 이타치랑 겹쳐서 돌아버리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타치가 벌벌 떨면서 눈물 흘리면서 부모한테 칼 들이미는데 어찌나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과 함께 욕이 처 튀어나오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린을 죽이며 저렇게 눈물 흘리는 카카시가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마사시 머릿속에서......... Aㅏ......... 역시 버린는 게 답. ㅡㅡ;


안심되는 점.
이타치를 그따위로 만들어 놓고도, 사람들한테 최고의 감동이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찬사를 받아간 게 마사시란 놈임. 이 놈은 스토리는 거지같고 온갖 가치붕괴에 불순한 사상과 거지같은 윤리의식을 만화에 범벅을 해놓고도, 그럴듯하고 감동적인 연출 하나로 독자들의 눈을 가리는 개새끼임. 솔까 그 능력은 타고난 걸지도.

그래서 하는 하는 말. 물론 나야 속터지고 기분 더럽고, 이딴 원작파괴 2차창작만도 못한 걸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게 짜증나겠지만.
마사시가 이 일에 대해서도 마지막은 그럴듯하게 감정적으로 마무리 할 것은 너무 뻔하고, 카카시의 사정이 얼마나 거지같으며 도덕성에 금이 가느냐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냥 또 감동해 줄거 같아서ㅡㅡ 어이없지만, 그 점이 헛웃음 나면서 안심도 됨. 존나 비웃으며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대로 생각해라.......ㅋㅋㅋ 욕먹는거보단 속편하지 뭐. 하고 넘어가게 될 거 같음. ㅡㅡ;;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현시점에서 카카시가 오비토를 상대로 제대로 활약해 줄 경우의 이야기. ㅡㅡ;;;;;;;;;;;;;;;;;;
걍 초딩들은 약하면 깐다면서여 ㅡㅡ 내용이야 어쨌든. ㅡㅡ 뭐 초딩들이 까는거에 신경 쓸 필요 있겠냐마는.
저 상황에서는 그렇다치더라도 다시 현시점 돌아왔는데 또 비실비실 픽픽 그러고 있음 ㅡㅡ;;;;;;;;;;;;; 저도 빡칠 듯 ㅡㅡ;;;;;;;;;;;;;;;;



.........정리.
1. 카카시 이쁨. 안쓰러움.
2. 오비토 병신. 싫음. 린도 싫음. 다 꺼져 그냥. 어휴.
3. 이젠 뭐가 나오든 멘붕할 일은 없을 거 같아서 속편함.
4. 사실 점점 리뷰 쓰는 게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쓰고 정리하는데 몇시간씩 걸리는데 그만한 가치를 못 느끼겠다. 이따위 만화.
5. 고로 이건 그냥 카카시 이쁘게 나오는 그림책. 앞으론 그림 정리만 할까봐요.




2012. 10. 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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