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신발.

제가 서울까지 버스로 왕복 8시간 걸리는 거리에 살거등여 ^^
그래여 존나 상 지방민인 것이다!!!!!!!!!!!!!

존트 1년내내 부려먹히다가(라고 말하기엔 내가 너무 일을 열심히 안하지만) 갓 얻어낸 휴가같지도 않은 휴가중 하루, 그것도 2012년의 마지막날을 새벽같이 씻고 아침 8시에 차에 올라 서울로 올라가씀미다.

이유는!!!!!!!!!!!!!!!!!
앤솔 맡길 인쇄소 가려고 ..................^^*

물론 지금 원고를 넘긴 건 아니에요, 그건 한참뒤에 할 거지만........ 표지며 뭐며 여러가지 따져 볼 것도 있고, 특히 저는 책을 내본 적도 없으니 궁금한 것도 많고, 이래저래 바쁜 인쇄소 아저씨를 전화로 붙잡고 할 수 있는 이야기엔 한계가 있어서 오로지!!!!!!!!! 인쇄소 가려긔 서울 갔다........ 시발.. 일이나 공부를 이렇게 했어바.. 벌써 뭐가 되긴 되고도 남았을 거야 ㅡ,.ㅡ

인쇄 색감 확인이나 뭐 몇가지 알아볼 사항들을 대충 정리해 가긴 했지만 실제로 보고 들으니 오.. 생각보다 얻은게 많은 인쇄소 나들이었습니다. 특히 츤데레 인쇄소 아저씨..... 처음 인사하니 사람 민망하게 엄청 시큰둥하더니 제가 사간 캔커피를 내미니 보일듯 말듯 피식 웃는 얼굴을 잊을 수 없다. 뭔가 장난치고 괴롭히고 싶어지는 아즈씨였어여........... 아즈씨 알럽★

아무튼 이왕 내는거 잘 뽑아 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비며 부대비용이며, 기본 10만원은 잡아야 하는 나들이 길을 그것도 연말 마지막날에 오르고, 내려오는 심야버스 안에서 처자다가 2013년을 맞은 년이 바로 나란 년인 것이다!!!!!!!!!!!!!!!!!!!!!!!!!!!!! (작년엔 씹구 소설인가 만화인가 보고 거품물고 댓글 달다가 새해를 맞았었는데.........)

신발.............^.T
이러케 열씨미 하는 부스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여.........
신발신발신발신발
오늘 포함 여러가지로 저능 이미 여기 쏟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책 다 팔아도 남길 수 없다.

징짜 애정으로 내는 책...............^^*
나머지 세 분도 마찬가지예여...............



결론은
그러니까 흐극 많이 사줘여
흐그그극흐극ㄱ흐그그그ㅡ흐흐드드흐흐흫흐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짜 걱정돼 뒈지겠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소로 뽑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최소부수 반도 안나갈까봐 맨날 부들부들 떨어여.............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 됐고,


그래서.. 표지작업 해주시는 테라님은 어차피 만날 거였지만, 이래저래 아쉬우니 되는 사람들을 급하게 모아모아모은 게!!
바로 카총 정모 비스꾸리.. 였던 거시어떤 거시어따.
뭐 사실 정모라고 하기도 뭐하죠. 카총이 무슨 단체나 그룹처럼 있는 건 아니니까여. 뭐 어쩌다 말한 사람들하고 만난 것이니 혹시 본의아니게 소외감 느끼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쨌든 지난 5월에도 한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땐 다들 성인들이었져..
이번엔 미자들이 반이 섞인........ 나름 고난의 모임이었다.
갈 데가 마땅찮아서 이래저래 머리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엄청난 걸 건졌지.. ^^

엉니들을 위해 재롱떨어준 미자 삼인방(중에 한명은 제외하고 싶으나 그게 본인의 최선인거 같으니 일단 껴줌. 나는 관대하다.) 고마웠어요. 테라님은 두번 보니 뭔가 익숙. 흐흐 인쇄소 나들이 즐거웠어염. 캅카시님...... ^^ ......... 피부 부럽.. 사랑합니다, 그대의 울림통.



이 밖에도 뵙고싶은 카총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웃 분들 진짜 다 뵙고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판도 할거지만 사실 다 와서 사가셨으면 좋겠어요 한번이라도 얼굴 보게 흐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나블에 오시는 분들!!!!!!!!!!!!!
똥꼬발랄하게 존나 친한척 아는척 하면서 와주세염............^^*

이번에도 몇몇 분들은 만나도 폰으로 대화를 하는 등, 싸이버에서만 발랄^^함을 과시하셨는데(나중엔 뭐 정줄을 놓게 되었지만)
분명히 말해두지만.........

저는 하나도 안 어색해여......
어색해 하는 님들과 어색한 그 분위기가 어색해..............
그래서 자꾸 말을 하게 되자나여.. 전 입 열수록 시망인 인간인데.........

그러니 원나블에서 혹시 저희 부스 오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십년된 친구처럼 대해......주........는건 제가 액면가가 너무 늙어서 안되겠지만 아무튼.. 그래여 싸이버에서 만큼이라도 해주세여..
어색한거 못참겠어여...............^^ 어색하면 말이 더 막나가여.. ^^ 제 주둥아리 조심.......^^*
아 나 뭐라고 하고 있는거야.


이것의 결론은,
모든 카총분들 다 보고 싶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아직도 육회를 배터지도록 처먹은 게 믿기지가 않네요.
또 먹고 싶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동네도 와라 육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말 빼먹을 뻔 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카시도 복 많이 받아라!!!!!!!
(세계 최고 울트라 캡숑 많이 받아라........................^^)






2013. 1. 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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