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도 없고 사진 찍기 귀찮아서 한장도 안찍었어요. 그래서 이웃분들 후기에서 사진을 훔쳐 왔어요. 허락 안 받았어요.
혹시 불만 있으시면 덧글로 따져주세요. <- !?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쓰겠으나, 제가 하도 하루동안 멘붕을 여러번 겪어서, 빼먹는 게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냥 아.. 쟤가 정신이 나가서 기억을 못하나보다.. 혹은 빼먹었나보다................ 가볍게 넘겨주세요. 본인의 존재감(?)과는 전혀 상관없답니다.. 물론 저의 고마움도.. 흑흑. ㅠㅠ

완전 대중없이 나오는 대로 써서요.. 여기저기 이상 한 곳에 한번씩 언급되는 분들이 계실거예여...... 깨알 같이 잘 찾아서 읽으세여... 는 물론 원하신다면..........







우선 전 개상지방민이므로 아침 6시 30분 차를 탑니다. 밤을 꼬박새고 타서 차에서 두시간 자고 두시간은 깨어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딱 10시 반. 11시에 건대입구 역에서 테라님과 캅카시님 차차님 사즈미네님 레멘님 레멘님 친구 분까지 잠깐 만나고, 그 분들은 밥먹으러 가시고 테라님과 저는 부스입장을 해야 하므로 일찍 옵니다.

던킨에서 아무렇게나 커피를 하나씩 사들고 전철타고 가서 중곡에서 내렸는데, 구름과자가 고파서 마트를 찾아가서 먹어주고 다시 행사장을 향하는데 테라님께서 어? 어?? 하시는 거. 앞에 어떤 여성분이 오고 계셨다. 시크한 도시냄새를 풍기는 녀성이.. 근데 난 알아보지 못했다.. 두번째 뵈는 건데도....... 나는 가이보다 심한 안면실인증 환자였다. 죄송합니다 쵸로님..(미니슐님께서는 해외에 계셔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뵙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으 존잘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행사도 끝났으니 블로그 연성해 주세요..........으허허허어어허어ㅡ어헝엉어 ㅠㅠㅠㅠㅠㅠㅠ)

쵸로님으로 다시 돌아가서.. 쵸로님은 부스 오시는 분들 드린다고 쪼꼬렛이랑 그런거 사러 마트 찾으신다며 나오셨던 건데, 그래서 말인데 저희 부스위에 있떤 에이비씨 쪼꼬렛 그거 사실 오시는 분들 쥐어드리려고 그렇게 벌려 놓은건데!! 저희가 예약 확인하랴 암호 들으랴 돈 바꿔드리랴 신분증 확인하랴 어ㅏㄹ;ㅓ뱌ㅐ도랴ㅗㅓ;ㅐㅇ ㅜ머가 그렇게 정신없어 아오 비;도ㅕㄱ루민캬 러....... 그래서 결국 챙겨드리지 못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거 남은거 제가 다 가지고 왔는데 돌아오는 길 버스 난방에 죄다 녹아서 떡이 되었어요........................ 신발.


쨌든 도착해서 좀 기다리다보니 부스입장.
우리 부스의 이름은 발음하기가 참 힘든 것이었다. 누가 지었니. 잘 지었네 잘 지었어. 부스 이름 말하는데 제가 더듬었다니까여 ㅡㅡ

그리고 나서 부스로 갔는데 아니 왜 혜성에서 온 건 없어??????????? 그래 무게가 좀 되니 여긴 없는걸지도 몰라 하고 본부석엘 갔어요. 네.. 무심코 저희 박스를 들어보려다가 허리가 나가는 줄 알았어요. 스탭분들이 아주 친절하셔서 쉽게 가져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늦으시는 옥님 대신해서 옥님 책도 같이 옮김.

하 그리고 딱 책상 위에 올렸는데. 뭐야 숫자가 이상해.................. 아저씨 우리 이렇게 안시켰는디요.............

1차 멘붕.

그러다 쵸로님이 박스가 하나 더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래서 가봤다. 있었다. 그래, 첫번째 박스에 적힌 숫자로만 하면 거기서 한 열권~열댓권정도만 있으면 되는 건데 말이죠................................ 시발 근데 두번째 상자에 그 숫자의 세배가 있어.

2차 멘붕.

아저씨!!!!!!!!!!!!!!!!!!!
아저씨!!!!!!!!!!!!!!!!!!!!!!!!!!!!!!!!
인쇄소 아저씨!!!!!!!!!!!!!!!!!!!!!!!!!!!!!!!!!!!!!!!!!!!!!!!!!!!!!!!!!!!

제가 울면서 말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여분 많이 주면 안된다고ㅠㅠㅠㅠㅠ 적당히 주시라고 숫자까지 제시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태워야 된다고 말 했잖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째서 우리보다 훨씬 많이 시키신 옥님하고 여분 권수가 똑같은 건데.................?

우린 우리의 목표치만 달성하면 되는데 아저씨가 왜 우리 목표를 강제로 높여주시는 거예요.. 네..........??
어째서 주문 부수의 150%를 주시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죠.

책은 졸라 이쁘게 잘나와서 진짜 좋은데 아 감사인사 드리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징징대게 될거 같아.. 흑.. 아저씨 미워영.. 귀여우시면 다야!!!!!!!!!!!! 센스 터져서 맨날 저 빵터지게 만드시면 다야!!!!!!!!!! 흑.. 생각해보니 여분에 관한 건 항상 확답을 안주시긴 하셨어.. 제길....... 알아서 주문부수를 줄였어야 하는 거였어............................ 옥님을 보고 배웁니다. 근데 옥님도 예상보다 많이 받으셨지.. 차이는 많이 안났지만.............(그리고 완판 축하요! >0<!!!!!!!!! 부럽. 엉엉.)



아무튼 이때부터, 전 벌써부터 재고 압박에 머리가 혼미해지며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우린 쌓아놓고 기다리면 언젠가 팔리기는 다 팔리는 메이져가 아니라고. 존나 한권 한권이 소중하고 아깝다고. 근데 이렇게 갑자기 수십권이 늘어버리면 어쩌라는 거요 호모신이시여.......... 호모신이 아니라 호모시신으로 만들어 버릴라니까.... 아오....... 일단 권수 계산해 갔던거.. 다 소용없게 되었고. 통판이고 뭐고 대충 팔아도 모자랄 일은 없게 되었고. 작년 근닌전때 삼백님, 옥님과 비슷한 상황........하하하하하하 그저 웃지. 이렇게 멘붕인 상태로 일단 부스어들 쇼핑 시간에 여기저기 돌았습니다.

처음 간 곳은 얼룩님네 부스!!!!!!!!!!!!! 사실 얼룩님네 부스 있던 곳이 ㅋㅋㅋㅋㅋㅋㅋ 카카사스 카카사쿠 카카이루 기타등등 카카시 공이 판을 치는 곳이라서.. 얼룩님 부스만 아니면 갈 일이 없던 구역이었는뎈ㅋㅋㅋ(그런데 카카사스는 샀다고 한다. 호카게 갓 쓰고 있는 카카시가 이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째 딱 거기 그렇게 계십니까. 어쨌든 얼룩님 진짜 작년부터 뵙고 싶었는데 드디어 뵈었다.. +_+ 후후후후... 토마토님도 그렇고, 시리얼님까지^^ 세분 다 딱 봐도 학생티가 나셔서 으찌나 풋풋하시던지.. 화장 떡칠이나 하고 간 늙은 이 요자는 그저 부러웠습니다.....(토마토님 토마토 주스 지금도 마시고 있어요. 감사감사.)

그리고 나서는 바로 원피스쪽으로 갔어요~ 조로산 회지 두 권.. 원래 그냥 홍보 봤을 땐 완전히 마음을 정하지 않았었는데.. 가서 보니 사고 싶.. 게다가 샘플 보고 그냥 내려놓고 돌아나오기 민망............... 난 왜 이렇게 쓸데없는 데서 뻔뻔하지 못한거지. 뭐 쨌든, 실제로 보니 퀄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샀어여........ 는, FLAT님 부스.. 아니 이게 부스 이름이던가... 아 헷갈려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어. 암튼 하권을 걱정하는 저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었다. 감사했어요. 쓰윽 보니 상권 끊기가 아주 예술이시던데.. 하.. 잘 볼게요.. 그리고 세컨도너츠 였던가 아니였던가 아무튼 그 부스에서 신간과 여러 팬시들을 질렀다고 합니드.

아아 물론, 저희 양 옆으로 있었던 카총 부스들에서도 질렀죠..!!! 하하하하하 가운데여서 정말 좋았어요. 사헬님.......... 조용하고 여성스러우신 분이셨는데 어딘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아줌마 덕의 패기가.. 뿜뿜.. 조용히 고퀄의 수작업 회지를 만들고 계셨다. 사헬님 부스는 사헬님 혼자셨는데, 추가 의자를 신청해주셔서.. 3명이나 되었던 저희가 다 앉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ㅠ 암튼 요기서도 한권 받고! 옹님!!!!!!!! 옹님과 저는 서로 정해둔 현장수령 암호가 있어서.......... 잠시 옥님 무릎에 실례 좀..^^ 옥님 무릎. 안락하고 포근하고 좋았어요.......................... 그리워...... 흑흑. 언제 또 앉아보지!!!!!!!!!!!!!!! 그리고 삼백님은 계~~속 그림만 그리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백님 너무 귀여우세여 동생 삼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스카카 회지 언제나오나여.?

전 애당초 둘러보려고 했던 곳이 얼마 없어서 이 정도로 끝이었어요.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자리 정리를 하다보니 일반객 입장이 시작되고!!!!!!!!




옥님께서 손수 한땀한땀 뜨신 카카시 인형들. ㅋㅋㅋㅋㅋㅋㅋ 궁듸가 탱탱한 것이 아주 사랑스러웠음. ㅋ




까만 옷 저. 옆에는 테라님. (사진 무단불펌.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여기서 병신짓 1.

하 근데 제가 진짜 멘붕에 정신이 없었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즈님께서 전날 밤새서 특전 만드시고, 특히 일반객중 첫분에게는 손그림 한장 드리라며.. 제가 그거 건대에서 만났을 때 받아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신발!!!!!!!!!!!!!!!! 못드렸던 것이다!!!!!!!!!!!!! 아마 첫분이..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 유메님 아니셨나 싶기도 하고.. 근데 사즈님 만화는 워낙 수위도 없고 커플링도 없어서 취향탈 일이 별로 없는지라 금세 많이많이 팔렸거등여.. 그래서 누구신지 사실 모르겠..... 암튼 그렇게 몇분 빼먹을지도 모를 특전들을 그 뒤부턴 나름 착실히 전해 드렸습니다. 죄송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어어어어엉


그리고 본격적으로 관객들이 몰려오고, ............ 저의 멘붕은 또 시작되었다. 잠을 안자서 그런거야 늙어서 그런거야 대체 이유가 뭐야 왜 갑자기 산수를 못하는데........................ 아오 ㅡㅡ 진짜 쵸로님이나 테라님 옆에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요. 진짜 정신머리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었다.


혹시 오셨을 때 저희 부스에 세명이 앉아 있었다면, 그 중 가운데가 접니다.^^*
하....... 근데 제가.. 진짜..... 제 면상에 신경을 못써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 기름이 쥘쥘쥘주리쥘주리주릴 흐르는 그지같은 면상이던데.............. 죄송해요. 그냥.. 못본척 넘겨주세요.. 저도 제가 그런 꼴인 줄 몰랐어요......  하도 정신없어서 소개고 뭐고 하지도 못하고.. 암호 시키랴 신분증 검사하랴 돈 받으랴, 책 주랴 어휴 ㅠㅠㅠㅠ 제대로 인사 못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여기부턴 감사인사..... 및 등등 기타등등. 그냥 말하고 싶은 거요.


캅카시님, 도너츠 잘 먹었고(방금 다 먹음) 감사했어요. 웃음소리 빵터졌어요. 그래서 집엔 어깨 안부러지시고 잘 가셨나요. 유메님. 완전 빨리 오셨다던 유메님 ㅋㅋ 만나봬서 반가왔어요. 시란님........ 대체 언제 왔다 가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잠깐 왔다갔다 할때 오신거 같아 으어어어어엉 못봬서 아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D님도!!!!!! 대체 언제.........가 아니라 난 어디서 뭘하고 자빠져 있었던 것인가!!!!!!!!!!!!!!!!!! 라마Q님 브라우니 잘 받았어요. 전 어쩐지 하루종일 입맛이 없어 먹진 못했지만 쵸로님이 아주 맛있게 드셨어요. 직접 뵙지 못해 아쉽네요 ㅠㅠ 아르몽님, 길치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내. 저 솔직히 약간 실망이요. 더 크게 외쳐주셨어야지. 아주 그냥 귀청이 찢어지도록 카카시 구멍은 카총이 막아준다!!!!!!!!! 라는 패기넘치는 외침을 듣고 싶었다고요. 푸하하하하. 그래서 나름 소리가 커질 때까지 계속 시켰네요. 테라님과 제가.......... 네 그래요. 저희 그런거 좋아해요. 남 시켜먹고 우린 구경하는 그런거요..... <<............. 길치루님 저희의 딜....... 소설 기다려요. 커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니 본인 닉네임도 모르셔 그래서 암호를 말하시라니 파워 부끄러워하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운 축에 속하는 암호는 아닌데 말이죠! 쑥쓰럼타시니 느무 귀여우셨음.. ㅋ 네이님, 제가 가신 다음에 닉을 전해들었는데 직접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으앜 그리고 외거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갑자기 블리치의 이치마루 긴이 저희 부스에 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긴 답지 않게 엄청 수줍어하셔 ㅋㅋㅋㅋ 수줍어 하시면서 제 최애캐가 카카시예요.. 라고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예약했다고 책을 달라셔........ 세상에나......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악수를 청해버렸다..................^^* 반가웠어요! 부디 재밌게 보시기를 ㅠ0ㅠ

조**님, 1더하기1은귀요미카카시죠 그렇죵. ㅋㅋㅋ 크로님, 잉일님도 뵈었었고.. 통판했다 현판으로 돌리셨던.. 분은 제가 뵙질 못했네여 ㅠㅠ 멘토스? 젤리같은거 주고 가신거 같은데.. 이것도 다 제가 가져와 버렸네요. 잘먹을게요. ㅠㅠㅠㅠ 정신유랑님도 전환하셨죠! ㅋㅋㅋㅋ 사실 길치루/아르몽님과 분위기가 비슷하셔서 지금 좀 헷갈리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반가웠어요 ㅠ0ㅠ 오랜만에 뵌 모모키님도!!!!!!!!ㅠㅠㅠ 뒷풀이 같이 못가서 아쉬웠어요 모모키님ㅠㅠ 그리고 개인지만 사가시며 눙물을 흘리던 치도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어차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후에도 책 있을 듯요.. 그때 사세요. 두권 사세요. (젠장 인쇄소 아즈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과주스 잘 먹었어요! 사즈님.. 결국 이래저래 사즈님도 암호 못들어버렸네요. ㅡㅡ 아쉽다. 책 재밌게 보세옄ㅋㅋㅋ 여름 끝에서 만화..... 징짜 좋아여 ㅠㅠㅠ 비루한 내 소설따위로 작품을 만드셨어...........흑흑.

레멘님 차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기대했던 이벤트였어요.. 차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긴걸.. 잘 들었어요. 저 진짜 배가 찢어지다 못해 사라지는 줄. 발성이 남 다르시던데..? 역시 연기학원 2개월 경력은 무시할 게 못되는 것인가. 근데 왜 자꾸 주저 앉으세요. 왕이 패기가 있으셔야지.... 레멘님 검.....무..네 좀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보다 랩을 못들어버려서 더 아쉬워 -0-!!!!!!!!!!!!!!!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 다 볼거리 감사했어요. 흐흐흐흐흐흐흐

키아님.... 나중에 따로 인사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안그러면 정말 뵙지도 못하고 지나갈 뻔 했는데 ㅠㅠ 귀여우셨음 ㅋㅋㅋ 그리고 달료님............... 하. 진짜 뵐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오셨다.......... 역시 반가웠어요!!!ㅠㅠㅠ 전혀 생각지 못해서 더 좋았어요ㅠㅠ

이 밖에 어쩐지 먹을게 차고 넘쳤는데 대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건지 기억도 나질 않아요 ㅠㅠ 그렇지만 진짜 잘 먹겠습니다. 먹고 파워 살 찌겠습니다. 제 살을 찌워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외 수도 없는 분이 부스를 거쳐 가셨는데.. 다들 감사드려요. 혹시 빼먹었다면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렇게 판매시간이 지나가고....... 하다보니 깨달은 것이 있었다.


여기서 병신짓 2.

개인지 통판분량(입금 완료된 분량)을 안 빼놓고 책을 팔았어!!!!!!!!!!!!!!!!!!!!!!!!!!!!!!!!!!!!!!!!!!! 으악!!!!!!!!!!!!!!!!!!!!! 사즈님 책 다 팔아 버렸어!!!!!!!!!!!!!!!!!!!!!!!!!!!!!!!!!!!!! 미친 거 아니냐고!!!!!!!!!!!!! 나야!!!!!!!!!!!!!!!! 왜 이래.. 정신차려.. 아니 그냥 나가 죽어.. 아오.. 병..병신.................. 다행히 제 소설은 ㅋㅋㅋㅋㅋㅋ 딱 통판분량만 남았을 때 깨달았어요. 빼놓지 않았다는 거슬.. 그러나 사즈님 책은.. Aㅏ.............................. 그래서 제 소장용으로 사둔 책으로 보내드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숫자가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병신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작 내 책이 없어! 내가 가질 게 없다고!!!!!!!!!!!!!!! 내 소설이었는데!!!!!!!!!!!!!!! 내가 쓴 스토리를 내가 못가져!!!!!!!!!!!!!! 왜 이 병신아.. 왜 사니.............. 하..

괜찮아요. 사실 실친들한테도 좀 강매시켰는데, 그걸 그냥 제가 가질라고..........는 물어봐야죠. 하 얘들아 자비 좀........?^.T


판매시간이 꽤 길긴 했는데, 사가실 분들은 거의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만에 다 가져가신 것 같고.. 그 후로는 전체적으로 한산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얼룩님네도 놀러갔다가. 여기저기 못봤던 곳들 돌아다니고. 테라님이 회지 이거저거 많이 사셔서.. 그거 같이 보고 구경하다.. 원래 타타님 회지 수위때문에 안사려고 했었는데! 카카시가 너무 이뻤어........ 그래서 가서 저도 지름............ 후..

부스에 앉아있으니 여러 사람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남자분들 막 지나가시다가.. 뭐라더라.. 헐.. 카카시가... 하면서 저희 앤솔 삿대질... 했다고 했나.(테라님께 들었는데 까먹었다.) 아무튼 그분들을 비롯하여......... 카카시가 수야.. 쑥덕쑥덕 그것도 씹구야 쑥덕쑥덕 몇번 들었어요........ 재밌는 경험이었요. 카총 처음 보시나. 이 신세계를 모르시나.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가족단위(?)로 오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호자(?)분께서 대신 돈을 내시는 경우도(물론 사즈님 만화를 사셨음)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살 맘 전혀 없어 보이는데 굳이 두세번씩 오셔서 책만 들여다보고 가신 분도 있음.........(처음에 남잔줄 알아서 더 기억남ㅋ) 뭐지. 뭐가 궁금한 거지.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판매시간도 거의 끝나고...... 하 저희, 예약없이 현장판매되는 것까지 목표분 다 채웠거등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여분 오바로 주신 것만 딱 남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씨 이걸 어쩔꺼에여. 어쩔꺼냐그여 ㅠ0ㅠ 어엉어어어엉어엉어어엉.

얼룩님, 토마토님............. 앤솔 못사신다고 2년 기다려 달라고 하셨죠......... 2년 지나도 있을 거 같네여. 그때 잊지 말고 사세요. 두권 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어처머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리고 서클 추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시발 내가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요, 그 일반 참관객분들도 하는 이벤트 추첨응모랑 제가 헷갈려가지고.......... 특히 토마토님이 응모권은 어디가서 응모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셨는데, 그때 마침 본부석에서 방송으로 서클 추첨 이벤트 한다고 ㅋㅋ 안내가 나오고 있었거든요.. 서클 대상으로 뽑는 추첨 이벤트면 당연히 따로 응모를 받을 필요는 없는 건데.. 암튼 그걸 뒤섞어 생각해가지고. 응모한 서클만 대상이 되는 것인가..?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우린 응모 안했다며.. 음 그렇군. 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요.......... 느낌이................. 뭔가 쎄해. 진짜 이상했어.. 저 그런 감 진짜 없거든요. 하나도 안 맞거든요. 근데 제가 이번엔 좀 그랬던 게, 옥님이 그런 감이 되게 좋으시다고 하는데 옥님께서 계속 그러셨거든요.. 누가 뭐 당첨될거 같다고.. 자기 주변에........ 괜히 그 말이 생각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루토쪽 부스 발표하는데 뭔가 느낌이 쎄한거. 머리로는 응모 안하면 추첨대상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으면서도 육감이 뭔갈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E8을 들었을 때, 어???????????????? 부스명을 들었을 때. 으으으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딱 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추첨같은 건 진짜 운이 드럽게 없어서 이런 건 기대를 전혀 안하는지라 기분이 진짜 이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뭔데? 왜 이런데? 왜 우리가 걸린거지? 무슨 함정이지? 이 많은 부스들 중에 하필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불만이나 그런게 있어서가 아니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되어 본적이 없고 생각도 못해서 너무 어리둥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본부석 마이크로 저희 부스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재밌고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읽으시는데 발음이 어려운게 느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 이름 누가 지었어. 잘 지었다. 




사진은 또 도용.

그리고 나루토가 찾아왔다....... 저는 그때 부스 바깥쪽 앞에 그냥 서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에 앚아계시던 쵸로님께 나루토가 주고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토 귀여웠음. 저도 모르게 쓰다듬을 뻔..........ㅋㅋㅋㅋ 주변에서 같이 환호해주시던 카총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다. 먹을 것이었다. 테라님께서 가져가심.

내용물도 적당히 아기자기하고.. 사실 그보다는 서클명 커다랗게 불리며 각 만화 주인공들이 직접 선물을 전해준다는 점이 빅재미였던 이벤트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최진 및 스텝분들께 감사. 아마 테라님께서 맛있게 먹어주실 것입니다.ㅋㅋ



요렇게 대충.. 판매전까지 마무리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들 치우면서 저흰 짐싸들고 다 밖으로 나왔어요. 그 뒤로 이어진 이벤트들 보러 가신분들은 가셨고.. 어쩐지 별로 의욕없는 사람들만 남아서 밥이나 먹으러 갈까요~~~~~~~~~~~ 하고 있었는데................. 따지고 보니 다 성인이었음. 그래.. 늙어서 귀찮았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들었떤 것이다. 짐이 많았던 것이다.

결국 저흰 사헬님 차를 나눠 타거나 택시를 타고 강변역 근처 아웃백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선 그림존잘러님들께 손그림을 부탁드리며착취하며 폭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삼백님 차차님 사헬님 옥님 그림 진짜 감사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카카시가 너무 더워보여서 아쉽네요. 얜 좀 벗겨도 되는데 말이져... 크흡!


제가 별로 산 것도 없고 그런줄 알았는데....... 짐이 너무 무거운 거예요???????????????????
으니 이게 왜이래....... 하면서 봤더니................................... 시부엉.......................

우리 책 너무 무거워. 버리고 싶어.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왤케 무거워요? 돌꺼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판 ㅋㅋㅋㅋㅋㅋㅋ4000원으로는 택도 없을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매. 친구꺼까지 해서 제가 4권 들고 왔는데......... 진심 버리고 싶었어요. 그러나 버리지 못했다.. 쇼핑백 결국 터져가지고............ 안고 다녔어요............ 하..


아웃백에서 나와서, 저는 차시간이 좀 남아 테라님과 삼백님, 캅카시님과 함께 카페에 들어가서 한시간 정도를 더 씹덕씹덕한 대화를 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8시 차를 타고 출발............... 무사히 집에 도착.............. 했으면 좋았겠죠.



그렇다. 오늘의 병신짓 최고봉은 바로 여기서 일어났다.

그냥 나가 죽어라 나야.


제가 밤 12시쯤 도착했는데......... 보통 버스타면 짐을 다 발 아래 두거든요.. 근데 쇼핑백이 너무 커서............... 이번엔 핸드백은 창문 옆에 달린 옷걸이에 걸어 뒀었어요.......................

그리고 내릴때 두고 내렸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ㅓㄷ마ㅓㅇㄹ;ㅑㅐㅗ먀;러 으으 으하하하하하하하하 거기에 제 지갑, 등신대 경매까지 견적잡은 저의 현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부스 공금!!!!!!!!!!!!! 책 판 돈!!!!!!!!!!!!!!!!!!!!!!! 다 들었는데 놓고 내렸어!!!!!!!!!!! 병신아!!!!!!!!!!!!!!!!!!!!!!!!!! 죽어 그냥 죽어버려!!!!!!!!!!!!!!!!!!!!!!!!!!!!!!!!!!!!!!!!!

하하하하하하하. 그게 또 제가 탄 차가 하필 임시로 생긴 차여가지곸ㅋㅋㅋㅋㅋ 보통은 도착하면 차가 차고로 들어가거나 터미널에 그대로 주차되는데...... 이 차는 어찌된 게 되돌아가는 거예요? 제가 집으로 가는 길이 다시 좀 돌아가야 하는 길이라서, 데리러 나오신 아부지.....(2X살 덕녀 딸래미 밤 12시에 데리러 나오신 아부지..... 물론 제가 뭐하고 다니는지는 모르시지만....) 차를 타고 집으로 갈 때, 그 버스 꽁무늬를 그대로 쫒아가면서 갔거든요.. 아부지가 이상하다며, 저 차는 왜 바로 또 돌아가지.. 차고가 다른 데 있나.. 하시며.. 저도 그러게~ 하며..... 그렇게 가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가방을 두고 내렸음을.

집에 와서야 그걸 깨달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나케 다시 차를 타고 나갔어요.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알아보니 그 버스가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서울로 올라가고 있는 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기사아저씨가 터미널에 제대로 주차도 안하고 거의 길가에 사람들 떨구고 바로 출발해서 가셨거등여............. 그렇게 바로 서울로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진짜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멘붕 진짜 이건 말로 표현이 안돼여............... 진짜 짜잘하게는 제 돈부터 시작해서 가방 값만 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진 것중 젤 비싼거여 안돼......안된다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부스 돈................ 그건 내 돈도 아니고 진짜 그따위로 다룰 게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세상 하직하고 싶었어요.

암튼 차타고 그 버스 간 방향 바로 추격하면서.. 전화한 버스회사 직원은 기사님께.. 전화.. 근데 또 이분이 안받으셔!!!!!!!! 운전중이신가!!!!!!! 모르시는가!!!!!!!! 전화가 오고 있는데!!!!!!!!!!!! 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에서는 기사님 전화번호는 저한테 못가르쳐준다고 하고.. 아부지와 저는 고속도로 진입로 앞에 차를 세워두고 계속 전전긍긍하고................ 근데 드디어 기사님이 전화를 받았다...... 결국 전화번호 넘겨받아 통화했다........... 벌써 30분 넘는 거리를 고속도로를 타고 가셨다......................흐흐흐흐흐흫ㅎ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저희도 쫓아가고 있긴 했던지라 시간이 10~20분정도 차이가 나서......... 중간에 휴게소 같은데 멈춰서 기다려 달라고 한 다음에 쫓아가서 받았어요........ 가방........................... 한시간 달림..... 그리고 돌아오는데도 한시간 걸림....... 결국 서울 방향으로 4분의 1을 갔다가 다시 돌아옴.........후하하하하하으으으으ㅏ하하하하핳 그래서 결국 집에 제대로 도착하니 새벽 두시임. 으아하으으으으ㅡㅇ으하하하하랑 으항;마리ㅗㅑ;돌

그냥 나가 죽으라고. ㅡㅡ

기사아저씨께 사례도 좀 해드리고....... 아 진짜........ 저 이거 못찾았으면 지금쯤.............. 아.......... 생각하기도 싫어...............
후...........

제가 작년에 카총분들 뵈러 서울 갈때도.......... 그땐 가는 길이 진짜 험난했거든요. 진짜 어이없는 제 실수부터 시작해서, 주변 상황들이 하나도 도와주는 게 없었어요...................... 근닌때는 바로 직전에 다른 일 터져서 못가고.. 뭔가........... 카카시 관련으로 뭘 할때마다 이모양이에요. 근데 이번엔.. 갈때도 아무일 없고.. 그래 그나마 괜찮군 했는데......... 오는 길에 터졌다.. 나의 병신미........

제가 원래 이런 성격 아니거등여 ㅡㅡ 나름 철두철미한 성격이거등여 ㅡㅡ 너무 피곤해서 그랬어요 ㅡㅡ 믿어 주실래요 좀?
근데 이상하게 나이 먹을 수록 이런 일이 잦아지는 거 같아요..................는 기분탓인가..................................... 하.

몰라요.. 그래서 결국.. 그냥 뻗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자빠져 있네요.
사실 너무 멘붕이 심했어서. 전 제가 원나블 행사를 하고 온건지 책을 팔고 온건지 만들고 온 건지 잘 실감이 안나요.



아직 저도 앤솔이나 개인지나 제대로 펴보지도 못했는데.

부족한 글이지만......... 믿고 사주신 분들, 게다가 저희 부스는 거의가 선입금 예약이었기 때문에........ 정말 믿고 ㅠㅠ 사주신 것인데.. 진짜 감사 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거의 대놓고 헐..... 카카시가 수........ 같은 말을 듣는 마이너한 취향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구 버프에 가격 압박까지..(더 싸게 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어여......ㅠㅠㅠㅠㅠ)를 감안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선택해 주신 건데...... 흑흑. 사랑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 안돼서 못산다고 울부짖으시던 분들까지 모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팔아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워 해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

부디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쵸파미테 블로그에 2차통판과 함께 조만간 공지 올라올 겁니다!!^^*



2013. 3. 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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