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보는 네이버 웹툰 중에 제일 좋아하는 웹툰이에요......... 병맛에 병맛에 병신과 병신을 끼얹은 미친 개그물..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너무 좋아합니다....... 으흐흐흫흐흐흐흫흐흐흐흐흫ㅎㅎㅎ

그리고 소설을 쓰다가 너무 짜증이 나서 문득 생각난 웹툰 내용....... 처음 봤을 때도 개공감 & 개빵터짐 으로 숨도 못쉬고 처웃었던 게 떠올라서 가져왔어요.

이거슨 진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 작가가 이딴 소리나 하고 있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진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을 쓰고 있다보면........ 긴토키 코딱지만도 못한 나의 집중력과, 오타에 가슴마냥 빈약한 표현력과, 교장선생님 연설만도 못한 지루한 스토리텔링 실력에 매번 좌절 좌절 또 좌절하게 된다. 쓰면서 수백번을 다시 읽고 한줄 한줄 뜯어보다 보면.... 내가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 일기를 쓰는 건지 레포트를 쓰는 건지 이건 무슨 내용인지 슬픈건지 기쁜건지 뭔지 스스로도 알 수 없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읽다보면 너무너무 재미없어서 이딴 걸 대체 누가 본다고 나는 왜 우주의 쓰레기를 생산하고 있나, 하는 엄청나게 네거티브한 상태가 된다.... 지루함에 재미없음에 수면제를 끼얹었어!!!!!!!!!!!!!!!!!!!!!! 이딴 건 아무도 원하지 아나.... 그런데 나는 뭘 하고 있는 가........ 하고 뒹굴뒹굴 하다보면 또 문득 드는 생각.

아니, 그럼 내가 다른 뭘 쓸 수 있는데 ㅡㅡ? 원하는 걸 알면 쓸 수나 있나, 예를 들어 이러이런 이야기가 보고 싶어요 하고 리퀘를 받는다고 한들 그 욕망과 니드를 콕 찝어서 찐하게 우려낸 소설을 쓰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잖아???!?!?! 그래, 읽는 사람이 뭘 원하느냐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내가 뭘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다!!!!!! 누가 보는지가 처음부터 상관이 있었나? 어차피 나혼자 망상하다 이걸 써볼까! 해서 멋대로 시작하고 멋대로 쓰다가 멋대로 끝내는거 아닌가?? 일단 써놓고 나면 일차적으로 뿌듯한 건 나지!!!! 근데 보는 사람들도 같이 좋아해주면 그냥 더 좋을 뿐이지!!!!! 처음부터 그런 거였지!!! 흑흑...............


세상 대부분의 일들은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야!!
알아도 못하는 거지!!
그러니 카총러들이 뭘 원하는지는 알아도 소용없어.
나는 그냥 내가 쓸 수 있는 걸 카총러들이 보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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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가 호시이노까..... 나니오 이이타이노까......와따시..........=_=


...이래봬도 이 웹툰이 좋다고 웹툰을 자랑하는(?) 포스팅입니다.









2013. 7.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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