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덥고 지치고.. 열걸음만 걸어도 머리가 어질어질한 저질체력이 되어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 지경이 되었어요..............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데........... 앉아서 뜨끈뜨끈한 노트북에 손 올리고 있는게 왜 이렇게 피곤한지. 작년 이맘때쯤엔 올림픽이다 뭐다해서 여름이고 뭐고 맨날 컴만 붙들고 앉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_=
앉아 있기 싫으면 노트북 배 위에 올려놓고 누워서 하기도 하는데............................
...............더워요 ㅡㅡ
덥다고요.
더워서 못하겠다고요.......................... ㅡㅡ;;;;;;;;;;
하................. 만사가 다 귀찮고........ 덥고............. 끈적거리고............. 덥고.........
근데 왜 여름휴가가 끝났는데 이제야 장마가 끝났다고 본격적인 더위라고 하는거죠????????????
여름휴가의 의미가 뭔데. 제일 더울때 힘드니까 쉬어라. 뭐 그런거 아닌가?
이봐요 근데 제일 더운 때가 아직 안 왔는데요.............................. 하.........
일하기 싫어요.............................
전 일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정말 잠깐일 뿐인데............... 하루중 일하는 시간만 시간이 세배로 느리게 흐르는 거 같아서 체감 시간 근무시간의 세배................. ㅡ,.ㅡ 하........................ 지금도 백수처럼 지내는 거나 마찬가진데, 왜 저는 그래도 백수가 되고 싶을까요.......................... 덕질하는 걸로 월급받을 수 있으면 소설 존나 열심히 쓸거 같네여...................... 흐흐흐흐흐흐으흐으흐흫
하.......... 나이 처먹고 이딴 말이나 하고 자빠져 있고.. 전 언제 철들까요.. 한심하다 한심해. =_=
평생 철 안들로 한심하게 살라요. =_=
아..........
더워서 요즘 하는 일이라고는 에어컨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책보는 것 밖에 없네요.............. 마저 읽어야할 책들이 침대옆에 산더미건만, 저는 왜................... 우화원 귀인을 다시 꺼내서 읽고 있을까요 ㅡㅡ 이틀 내내 1, 2권 읽었다.
허연이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디서 이런 애가 나왔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카시 빙의돼서 좋기도 하고, 사실 허연은 허연대로 좋음... ㅠㅠㅠㅠ 하.... 진짜 뭐 이런 파란만장한 인생에 아련한 녀석이 있죠. 게다가 존트 상남자라 미치겠어여....... 아... 장광윤이 몸 팔아서라도 나라 구하라고 씨부리는 소리듣고 순식간에 눕혀놓고 화병깨서 사금파리 조각으로 목에 들이대는거 왤케 좋음여?? 하...... 미친 그러면서 피는 지가 흘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처지에, 상황에서도 고귀하고 도도하고 귀티가 질질질질 흐르고 아오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사랑에 빠져서는 혼자 갈등하고 끙끙거리면서 내색은 안하고 그처지에 남 걱정이나 하고 있고 아니 뭐 이런 미친 남자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다보니 생각한건데, 적당한 짐작이나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 때문에 완전 더 아련아련.. 하지만 살짝만 더 허연의 상황이나 심리묘사가 자세히 되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만약 내가 이걸 썼다면 허연 심리묘사하느라 지쳐나가 떨어졌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짐작은 커녕 너무 보여줘서 재미없었겠지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허연 좋다구여 ㅠㅠ 카카시가 한국 이름이 있으면 허연일거 같은 느낌은 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 빙의를 어쩌면 좋죠. 하. 요즘 작가님께서 외전 연재중이신데, 사실 책으로 나오면 보려고 아껴두는 중에 너무 보고 싶어서 못참겠어서.. 참기 위해 다시 본편 정주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 3권 얼른 보고 싶은데 크흡!! 일끝나고 들어가서 봐야지!!!!!!! 크흡!!!!!!!!!!!!!!
이렇게..... 책보다가.......................... 내년 나온전에 낼 앤솔 구상한다고 멍때리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또 책보다가..... 멍때리다가....... 잠들었다가.............로 여름 휴가 반 이상을 보냈네요 ㅡㅡ;;;;;;;;;;;; 하. 밥먹는 것도 귀찮아서 내버려뒀더니 방문 밖으로만 나와도 어질어질..........................
몸에 곰팡이 필 것 같아서 나왔는데 소나기...............^^*
하..........................
덥고 귀찮고 불쾌지수 상승해서 뭔가 각잡고 써야 하는 포스팅은 못하겄네요.............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핳ㅎㅎ하핳ㅎ하하
게으름으로 상을 받을 수 있으면 내가 1등일 거야!!!!!!!! 하하하하핳하하하핳ㅎㅎ하하하하하하하하핳
헤헤헤
이거 먹고 있어요!!!!!!!!!!!!!!!!!!!!
라고 자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닙니다 =_= 희망사항입니다. =_=
파르페 먹고 싶어요.
누가 제 코앞으로 택배좀..............................orz............... (실제론 아이스쵸코를 먹고 있습니다. 달다.)
2013. 8. 5.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