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뻘소리. 일기.
16일.
아 오비카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새벽에 오비카카 읽고 폭풍 눙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비토가 최애시라 그런가, 확실히 다르다. 나는 오비토 이 미친새끼야 웬 지랄이야ㅗㅗ 하면서도 그걸 최대한 fix 해보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카시에 대해서는, 카카시와 얽힌 만화 스토리로는 항상 상상해보는 거지만........ -> 그러니까 오비토 관련도 카카시 입장에서만 생각할 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차라리 그렇게 비난할 수조차 없었으면............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갈등과 카카시에 대한 그런 시선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다면....
어이는 좀 없더라도........
그 정도로 화가 나진 않았을 거다.
이 정도로 괴롭진 않았을 거다.
미워하기도 싫고 화내는 것도 지쳐.
그런데 미워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고.. 그래서 괴롭다고....
어째서 살려고 하지 않은 건데.
어째서 제 미래를 통째로 맡긴 사람이 린만큼 소중하지 않았던 건데.
아니야..... 뭐였든 상관 없어.
마다라의 주인 때문이든 우치하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든 그것도 상관 없음.
무슨 짓을 벌였든 그것도 상관 없다.
제대로 사과만 했으면.
카카시는 사과? 그딴 거 바라지도 않았겠지.
카카시는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운이 좀 없는' 정도로 정의하고는 그래도 살 만하다고 매순간 이유를 만들어내며 그것만 쥐고 살았겠지.
그리고 그거 실제로 꽤 견딜만한 & 행복한 방법임. "본인"은.
그러니까 그건 카카시 본인 입장이고.
오비토가 오비토 입장에서 해야할 행동과 취해야할 태도와 가져야할 마음가짐은 따로 있었는데.
아니면 애초에 세계나 인간을 위해서라는 궤변이나 늘어놓질 말든가.
그냥 태생이 순수한 악인데다 이유도 목적도 없는 변태사이코 캐릭터(ex 히소카)라면 차라리 좋아할 수 있다고...
미나토반 사진 갈라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회상도 기억도 망상도 전부 이미지의 나열일 뿐
내용이 없어 -> 과정이 공감이 안된다고.
사실 왜 이제야 후회하는지조차도 알 수 없어.....................
그 정도의 내적갈등과 생각을 그 세월 동안 그 짓을 하면서 안 해볼 수가 있는 건가.
(이건 뭐 정말 분열증세가 더 맞아보일 정도.)
카카시를 비난하거나 잔소리하거나 도와준다고 우쭐할 수 있을 때만 목소리가 커짐.
쓰레기라고 할 때처럼.
지 가슴에 구멍을 어필할 때처럼.
좀 전에 정신차리고 돕기 시작한 주제에 이번엔 내가 주인공이라며 뻐길 때처럼.
이름 그대로 허수아비 같이 서 있는 게 열받는다고 할 때처럼.
..........걍 우치하 문제인듯. 죄다 저런 놈들 밖에 없어..
진짜 해야할 말은 언제나 씹어삼키고 안하무인으로 굴면서 상대가 알아서 진심을 파악해주길 바라는 놈들.
솔직히 우치하 일족 사랑꾼 유전설 그거 그냥 매우 가변적인 환경/자극에 대한 -> 100% 발현. 이란 점에서 개어이&좆구림이지만(실제로 인간이 이렇고, 실제로 그런 인간들이 저런 짓까지 할 수 있다면-사륜안도 유전이니까- 히틀러도 비난 못할 수준 아니냐고 ㅡㅡㅗ) 동시에 마사시의 신의 한 수이기도 함...
그래... 그쯤 되면 피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어...............ㅋ
어쩌다 저렇게 진화한 거지. 그래........ 진화가 언제나 진보인 건 아니지.............
Aㅏ......... 샛길.
카카시 인생을 죽 늘어놓으며
카카시가 얼마나 사과 받아야 하는지
얼마나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지 그런 거 들먹이기도 입 아플뿐더러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다.....
적어도 그 옛날의 자기 자신을
그 옛날의 자신의 신념을 스스로 배신한 만큼.
단지 딱 그만큼 부끄러워하고 그만큼 미안해 하면 됨.
카카시한테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그럼 카카시 인생이며 입장따위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온세상에 무릎꿇고 빌고 싶어질 테니까.
.....아니, 어떻게 그런 얼굴로 넌 나중에 오라고 말할 수가 있어....
Aㅏ.......................
그래 넌 니 입장이 있었겠지.
그게 미친 거라 문제일 뿐 너한텐 그게 '이유'였겠지.
마사시가 존나 안 그래도 미친 걸
표현도 개떡같이 해서 더 뭐같아 진 거지.
그러니까 제대로 해줄게.
그리고 마지막엔
미안하다고,
행복해지라고.........
이 말 꼭 제대로 하게 해줄게.
네가 말하면
카카시도 뭔가 배울 수 있을 걸......
뭔가가 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니까 가능한 무언가가
너만이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아마도 있을 거라고.
아니. 꼭 있어야 돼.
기껏 제대로 했는데 카카시는 만화와 다름없이
속으로 눌러 삭히고 말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으니까..
카카시도 성장하지 않으면.
그럼 나도 좀 편해질 거 같다..
17일.
1.
뭐 했다고 벌써 1시란 말이오...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책 좀 읽을까........
2.
그러고보닠ㅋㅋㅋㅋㅋ 꼭 쓰려고 부스에서 춘야은호전 외전 쓸거라고 홍보까지 하고 계속 말하고 다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올해가 다 가도록 안 썼어.............. 나 진짜 무책임......................... 쓰렉..........
Aㅏ.............ㅅㅂ..........
반성합니다..ㅠㅠ 마음은 정말 쓰고 싶어요.......(.........)
난 왜 이렇게 비루한 걸까.......ㅠㅠㅠ
3.
2주치인가 밀린 네타를 보았다.
진짜 우치하 얘네들은 궤변 만드는 게 특기인가보다. 너무 이상해서 할 말도 없어.-_-
고작 나루토를 죽인다고 정말 혼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어이리스.
이건 뭐... 순진한 건지....-_-......
게다가 왜 싸움없는 세계 평화와 그 완벽성에 저렇게 집착하는지도 모를...
메시야병인가.........ㄷㄷㄷㄷㄷㄷㄷㄷ
사람은 혼자인 거 맞지만 그래도 관계는 끊을 수 없어
그래야 된다, 안 된다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능...... 사는 게 고달픈 이유 중 하나.
관계를 끊는다 = "나루토를 죽인다"
->여기에 집착하고 있는 거 자체가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의 반증.
정말 상관없다면 굳이 죽일 필요도 없겠지.....
오비토가 그랬던 것처럼....-> 이건 이것대로 좆같음.
결론; 뭘 어떻게 하든 좆같음.
아나 근데.. 사스케 저대로라면 일족의 부흥이고 자시고 안 하겠다는 뜻 아니야?
.......우치하는 사스케로 끝이네?
오... 그건 좋은................ <<.......................
진정 인류를 위한다면 그냥 죽는 게 나았고, 낫고, 나을........-_-..............
자고로 죽은 자는 말이 없어야 돼.
그래야 진정 기리는 것도 해줄 수 있어. 지금을 사는 사람으로서.
하지만 그건 오로지 지금 살아가는 자들을 위한 것일 뿐. 또 그래야만 하는 것일 뿐..
근데 죽은 것들이나 죽었어야 하는 것들이나 죽은 거나 다름없는 것들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 기어나와서 참견을 해대니까
이런 지랄 같은 꼴이 나는 거 아니냐고........=_=
추잡한 것들.
4.
또 어떤 자들은 그들의 한줌의 정의를 자랑하고 이 정의 때문에 만물을 침해한다. 이렇게 해서 세계는 그들의 부정에 빠져 익사한다.
아, '덕'이라는 말이 그들의 입으로부터 나올 때 얼마나 불쾌한가! 그리고 그들이 "나는 올바르다"고 말할 때 그것은 언제나 "나는 복수를 했다!"는 말처럼 들린다.
................딱 우치한데..-_-?
자야지...
5.
아이고 일하기 싫다 ㅇ<-<
19일.
1.
뭘 원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는 날의 연속.
길을 잃은 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걍 도망치고 싶은 건가......... 갈 데도 없는데.............
2.
대학다닐 때도 생각했지만.. 일주일에 딱 4일이 적당한 것 같다.......=_=
일이고 공부고. 주4일만 하게 해주세여..............
내일이 오는 게 싫어........ ㅇ<-<
3.
처벌. 형벌의 본질은 사실.. 기본적으로 "복수"다.
내가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 죄와 벌로 환원시키고 사회적으로 합의한 것.
그래서 말인데, 솔직히 말하면 복수가 왜 나쁜지 모르겠다..............=_=
어이, 니체씨. 나루토씨........?
말 좀 해봐. 그게 왜 나빠?
그런데 난 또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한텐 약하단 말이지............=_=............
하지만 정말 후회하고 뉘우친다면 행동으로 보여야한다고 생각함.
4.
인간은 본질적으로 동물과 다르지 않다. 진화의 정점에 서 있을 뿐.
만약 그걸 "특별"하다 여기고, 다른 어떤 생물과도 구별되는 우월한 지위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한다면 몸소 증명해야지.
인간이 짐승과 어떻게 다른지.
다르지 않다.
평화네 사랑이네 하는 걸 선과 도덕이란 개념으로 이해하는 짐승은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
하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려고 노력할 수는 있겠지.
이미 선도 윤리도 창조해냈으니까.......
결코 해내지는 못하겠지만.
끊임없이 돌고 도는.
20일.
1.
비오는 월요일이라니........... 최악.
2.
집에 와도 일이 끝나지 않아.....................
ㅅㅂ 21일 됐어 ㅅㅂ... ㅡ,.ㅡ
21일.
1.
그동안은 대체 어떻게 가사를 썼던 거임-_-. 누가 대신 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수준이 달라질 수가 있나.................ㅡㅡ
모토 컨셉 다 존나 취향인데도 이렇게 안 땡기게 하는 것도 재주
죄다 만들다 만 것 같다
2.
유독 일어나기 힘든 하루
22일.
1.
아 존나.. 연말까지만 참자........-_-.....
진짜 드럽게 눈치보네 이럴 거면 뭐하러 말을 꺼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이쪽이나 저쪽이나 존나 병신 같애........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어쩌라고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2.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얻은 결론......
역시 예술은 결핍에서 나오는 것......... 인가봉가..............ㅋ............
아 근데 해도해도 너무해........
26일.
1.
큰일났다...... 메모를 봐도 뭘 쓰려 했던 건지 기억이 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를 왜 사이에 껴놨지? 분명 넣어서 수정하려고 그랬던 거 같은데 무슨 흐름을 만들려고 그렇게 해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한.. 두달....? 어 아니네.. 세달....?
아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지.. 난 한 한달 된줄.............
대체 이 소설은 언제 끝나지...........이것만 끝내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_각_
2.
내일........... 일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다........... 해야지...... 그래......... 뭐 해야되냐 말아야 되냐 하기 싫다 어떻게 도망치나 고민해봤자
내일 시간 되면 가고 있겠지............ㅇ<-<
문제는 준비를 해야되냐능거............... 귀찮아 싫어........
나 지금 일해야 돼..........?
3.
참으로 희한하게 장례식중 가장 좋았다.
아이러니와 패러독스의 향연이었어~~~~~~~~~~~~~~~~~~~~~
삶은 문학이야. 어쩜 그렇게 기가 막히지ㄲㄲㄲㄲㄲㄲㄲ
28일.
1.
웹툰 보다 날밤 깠다................ 내용의 질에 비해 덧글의 질이 매우 떨어짐......-_-... 뭐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 정도 내용에 공감도와 감상력이 이렇게 떨어지나.......... 쩝...............;;;;;;;;;
2.
퇴근............. 아오 진빠져...... ㅇ<-<
29일.
1.
포스팅한지 벌써 10흘 됐다....... 한 5일 된 것 같은데........... 아 시간 너무 빨리 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어...... 체력도 없어............